대구시 파견‧용역 비정규직 393명 정규직전환 결정

▸ 284명은 정규직으로, 정년초과자 109명은 촉탁직 기간제 ▸ 직무중심 임금체계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실현 ▸ 대구시와 공사공단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마무리

2018-11-13     배성복 기자

대구시는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청소, 검침 등 그동안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고용해온 근로자 407명 가운데 393명을 2019년 1월부터 점차적으로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청

본청과 사업소에 근무하는 용역‧파견 근로자는 9개 직종 58개 사업 407명에 이른다. 이중 ’19년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정년이 초과된 109명은 기간제 촉탁직으로 직접 고용하여 1~2년간의 경과기간을 두었다. 업무특성(민간 고도 전문성 필요, 초단시간 근무 등)에 따라 14명은 전환에서 제외하였다.

이로써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17.7.20)이후 1단계 대상인 대구시와 공사공단(4개)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은 별도 채용절차를 거쳐 2019년 1월부터 용역업체 계약종료 시점에 맞춰 점차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앞서, 대구시는 ’17.12월 기간제 101명과 공사‧공단의 비정규직 근로자 884명(기간제 33, 용역파견 851)을 정규직 전환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