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도시개발 류시문 회장, 적십자 경북지사 회장 취임

- 모든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온 ‘기부천사’ - 아들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2019-11-28     차해덕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제32대 신임회장으로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을 선출하고 26일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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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류시문 회장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건설안전 전문업체를 창업해 성공한 후 모든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온 기부천사로 알려져 왔다.

류시문 회장의 기부로 손자가 걱정된 류 회장의 모친은 본인이 폐품을 팔아 저축한 돈을 당시 학생이던 손자에게 주었으나 손자 또한 그 돈을 할머니와 상의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기부했다. 류시문 회장과 아들 류원정씨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부자 회원으로 가족 전체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류시문 지사회장은 저처럼 두 가지 장애와 가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 이겨내지 못할 시련은 없다제가 먼저 돌봄과 나눔에 앞장설 테니 경북도민 여러분도 적십자사 회원으로 가입하여 나눔에 기여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축사에서 류시문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분을 리더로 맞는 적십자 가족 여러분에게도 축하를 드린다회장님과 적십자 가족 모두가 힘을 합해 이웃사촌 같이 다정한 경상북도를 만드는데 그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