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후

비님이 적시고 가신 하늘에 청초함이 가득합니다.

2019-04-30     통불교신문

비님이 적시고 가신 하늘에

청초함이 가득합니다.

어느 님의

손끝으로 전해지는 소식인지.

홀씨 되어

소리 없이 앉은 모습이

오늘을 설레게 합니다.

…….

언제나 처럼

꽃길만 걸으시기를.

 

예심국악원 대표 장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