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부터 5일까지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개최
5월4일부터 5일까지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개최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9.04.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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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4일(토)~5일(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국채보상로에서 개최
▸ 86개팀(해외 16개팀) 5천여 명이 펼치는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

대구시는 대구의 대표축제인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54일부터 55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후 1시부터 국채보상로에서 종전과 확 달라진 모습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의 거리퍼레이드, 거리예술제, 아트마켓, 푸드트럭, 어린이날 프로그램,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컬러풀퍼레이드 공연 @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컬러풀퍼레이드 공연 @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의 중심인 국채보상로에서 펼쳐지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축제 브랜드 로고를 개발하였으며,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에 걸맞게 해외 참가국 및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축제의 콘텐츠도 매년 성장하고 있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의 면모를 하나씩 갖추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 53() 저녁 7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해외 참가팀(8)의 수준 높은 퍼레이드 퍼포먼스, 합창단 공연, 인기가수 BMK 공연 등이 펼쳐지며, 2019대구컬러풀퍼레이드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전 축제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거리예술제 & 핫 스테이지 공연 @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거리예술제 & 핫 스테이지 공연 @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54일 저녁 7시 국채보상로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프로그램은 축제에 참가하는 출연진과 시민 수천 명이 펼치는 프리플래시 몹 공연, 대구를 상징하는 공중 퍼포먼스, 퍼레이드카 행진 등으로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그리고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인 컬러풀퍼레이드가 54()5() 이틀간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7개국 16349명을 포함한 국내·865천여 명이 펼치는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올해는 퍼레이드 진행 방식을 바꾸어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작년까지는 행렬식 1회의 퍼레이드만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R(Red)·G(Green)·B(Blue) 세 곳에서 3~5분간 순차적으로 총 세 번의 공연을 펼침으로써 좀 더 오랜 시간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퍼레이드는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54(개막일)은 일반부, 해외부, 기관·기업부의 예선 1조 퍼레이드가 오후 5~630분까지, 예선 2조 퍼레이드가 오후 720~10시까지 펼쳐지며, 55(폐막일)은 가족·실버·다문화부, 청소년·유초등부의 예선 3조 퍼레이드와 해외초청 6팀의 퍼레이드가 오후 4~7시까지 펼쳐진다.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예선 1~3조까지의 퍼레이드 심사 결과 상위 10팀을 선발하여 결선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55(폐막일) 오후 7~830분까지 상위 10팀의 결선 무대인 원더풀 TOP10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대상팀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져 불꽃 튀는 화려한 퍼레이드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연부문에 참가하는 일본의 히라기시 텐진팀은 28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삿포로 요사코이 소란마쯔리> 축제에서 최다 우승인 10회를 기록한 팀이다. 또한, 각 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전문공연예술단체로 활동하는 해외참가팀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퍼레이드와 함께 부문별 입상을 위한 경연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비경연 부문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해외 퍼레이드팀(6)들도 모두 빼어난 퍼포먼스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팀들이다. 일본 아사쿠사 삼바팀은 4년 연속 참가하는 베테랑 팀으로 2016대구컬러풀퍼레이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필리핀 돈주앙팀은 2017대구컬러풀퍼레이드 해외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필리핀 최대의 축제인 <시눌룩 축제> 힙합 부분에서 3회 연속 우승한 팀이다.

그리고 거리예술제 공연(컬러풀 스테이지, 핫 스테이지), 아트마켓, 푸드트럭, 어린이 날 프로그램, 영호남 달빛줄다리기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54()부터 5()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국채보상로 R· G·B3곳과 하모니 존 2곳 등에서는 52팀의 전문예술단체들이 펼치는 다양한 컬러풀 스테이지공연이 진행된다. 대구시립예술단, 군악대, 유네스코 무예시범단, ()평양민속예술단, 해외퍼레이드팀 등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댄스·무용·무예·거리극·마술·저글링 등 전문예술가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도로를 거닐며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또한,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전국에서 모집한 49대의 푸드트럭을 종각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에 배치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테이블도 따로 마련해 준다고 했다.

어린이 날을 맞아 행사기간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채보상공원과 공평로에서는 스크린 사격,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체험행사 등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특히, 5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채보상공원에서는 우리모습보존회가 진행하는 엄마, 나에게 이런 세상을 보여 주세요라는 어린이 날 특별행사가 개최된다.

축제 개막일과 폐막일의 마무리 공연은 문화예술의 도시, 열정의 도시 대구에 걸 맞는 대형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일 마무리는 매년 진행해 오던 도심거리나이트(EDM파티)를 진행 할 예정이며, 올해는 DJ박스를 공중에 설치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국채보상로에서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대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도 컬러풀페스티벌의 명칭을 사용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여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민간영역까지 확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퍼레이드 공연횟수를 늘리고 관람 편의를 위해 객석 설치도 확대하였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자동차에게 내어 주었던 도로를 이틀간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어서 마음껏 도로를 거닐며 즐기는 축제다라며 일상이 지루할 때에는 여행을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화려한 일상의 탈출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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