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안민 국운융창 기원, 원감 해공 스님 등 500여명 동참
영천 충효사(회주 원감 해공 스님)는 4월11일 섬진강에서 호국안민 국운융창 기원 춘계방생대법회를 봉행했다.
충효사 회주 해공 스님은 법어에서 “방생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불사로, 불교의 근본 계율의 하나인 불살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수행”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민족화합과 생명존중을 위한 법석을 통해 인류와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생의 의미를 되살려 실천하자”라고 법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충효사 불자들은 자연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어종을 선택하여 방생하면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한편 충효사는 해마다 방생대법회를 통하여 “소년. 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효도관광, 노인정에 연료비 후원 등 주로 사회복지 자비방생을 실천해 왔다.
이날 방생대법회를 마친 충효사 불자들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구례 화엄사를 참배하고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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