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 30여명을 대각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
강원도 산불에 이어 포항에서도 산불이 발생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소방관서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긴장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도 포항시 대송면 대각리 운재산 자락 하단부에서 3일(수) 19:52분경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 산림당국은 소방본부와 공조해 산불진화차 11대, 소방차 16대, 기계화시스템 18조, 갈퀴 및 등짐펌프 500점, 공무원 465명, 진화대 40명, 경찰 105명, 소방대 185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은 상태다.
특히, 산림청 특수진화대까지 동원해 익일 01:15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잔불은 일출(06:00)과 동시에 진화헬기 총11대(산림청 5, 소방 3, 임차 3)가 진화에 나섰다.
한편, 21:30분경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산불현장 인근 주민 30여명을 대각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 조치했다.
경북도(산림당국)는 뒷불 감시조를 현장에 투입해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림피해상황 및 발화원인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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