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나라, 한국에서 온 템플스테이“
”박항서의 나라, 한국에서 온 템플스테이“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9.04.0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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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 3월 27~30일,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성료

한국 템플스테이에 대한 베트남 반응이 뜨거웠다.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매직과 한류, 그리고 불교 정서가 템플스테이의 매력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19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 템플스테이 부스를 찾은 베트남 사람들@조계종 제공]
[2019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 템플스테이 부스를 찾은 베트남 사람들@조계종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지난 327일부터 30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2019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Hanoi 2019)’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관광기업이 몰린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사업단은 일반인과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안내 및 상담을 진행했다. 단주와 연꽃등 만들기 무료 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 VR 영상도 선보였다.

최근 박항서 매직으로 빚어진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 그리고 베트남 기본 정서가 불교에 기반한 만큼 5000명 이상이 템플스테이 부스를 방문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연꽃등과 단주 만들기에 대한 현지 호응이 높았다.

템플스테이 부스를 찾은 응오 타잉 탐(Ngo Thanh Tham, 20세 여성) 씨는 베트남 국화(國化)인 연꽃으로 등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 단주는 항상 간직할 것이라며 한국을 방문한다면 템플스테이를 꼭 해보고 싶다.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템플스테이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람회 참가와 더불어 문화사업단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하노이사무소, 탕롱대학교 관광학과 등을 방문해 베트남 현지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문화사업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불교문화를 교류할 여행지로서 한국 템플스테이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상담이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한 상품개발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에 대한 베트남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체감했다추후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다면 템플스테이 참가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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