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꽃 피우는 불교사회복지의 미래
우리가 함께 꽃 피우는 불교사회복지의 미래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04.02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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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신규입사자 연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지난 321(), 12일 동안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에서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신규입사자 연수를 개최했다.

[2019년 신규입사자 연수@사진 조계종 제공]
[2019년 신규입사자 연수@사진 조계종 제공]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12일 동안 총 6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종단과 재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불교사회복지 실천가로서의 기본 마인드를 함양하고, 사회복지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사회복지의 일선에서 나의 행복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며 사회의 치유를 위해 험난한 여정을 걸어가는 사회복지사들이 그 자긍심과 기쁨을 갖고 맡은바 역할을 당당하게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며 사회복지사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준의 대표(한국팔로워십센터)리더를 만들어가는 팔로워들의 힘을 주제로 신입직원들의 마인드를 함양하며, 조직의 목표를 이해하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긍정적인 팔로워가 될 것을 강조했다. 남룡스님(전등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은 불교에 대해 알아가는 교양강좌를 통해 불교사회복지의 바탕이 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사람을 상대하는 사회복지사로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불교교양을 강의했다. 심목민MC는 참가자들의 친밀도를 높이는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늦은 시간까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이어 갔다.

이튿날에는 마곡사 포교국장 경율스님과 함께하는 마곡사 순례를 시작으로 박숙경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인권강의가 진행되었다. 박숙경 교수는 사회복지사라면 필수로 알아야하는 인권이야기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놓치지 쉬운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전문 강사진들의 강의는 사회복지현장 경험이 아직 적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내가 근무하는 노인복지관 외에는 잘 몰랐는데, 다양한 영역의 시설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국 18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복지재단은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와 소진예방,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매년 직급별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418일에는 팀·과장들이 참여하는 중간관리자 연수를, 6월에는 시설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위 과정, 10월에는 부·국장들을 위한 실무책임자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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