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법왕사 백고좌대설법회 재원스님 설법
대구 법왕사 백고좌대설법회 재원스님 설법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03.10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공, 수처작주하라!”
93일차 법문, 대구 불자들 대거 참석 성황

나라의 안녕과 번영,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제37회 경율론 삼장 백고좌대설법회를 열고 있는 대구 법왕사(주지 실상스님)에서는 39일 오전 11시부터 사단법인 대한생활불교회 이사장 겸 선문화불교대학장으로 있는 재원스님을 초청하여 제93차백고좌대설법회를 봉행했다.

[사)대한생활불교회 이사장 겸 선문화불교대학장으로 있는 재원스님@통불교신문]
[사)대한생활불교회 이사장 겸 선문화불교대학장으로 있는 재원스님@통불교신문]

백고좌대설법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법왕사에서는 2018127일부터 2019316일까지 100분의 선지식을 초청하여 백고좌법회를 열고 있다. 이 백과좌법회는 신라 진흥왕 때에 처음 열린 이래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 성행하다가 조선시대에 그 맥이 끊어진 것을 1995년 법왕사에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재원스님의 설법을 경청하는 불자들@통불교신문]
[재원스님의 설법을 경청하는 불자들@통불교신문]

재원스님은 이날 설법을 통하여 나는 내 운명의 주인공이다.” “나는 내 가족의 주인공이다.” “나는 내 겨레의 주인공이다.” “나는 내가 속한 이 세상의 주인공이다.” “나는 내가 속한 천지만물의 주인공이다.”라고 강조하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주인의식을 갖고 살라고 했다. 수처작주( 隨處作主)하라고 설하였다.

 

또한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하라고 했다.

스스로를 밝은 등불로 삼고 여래의 법을 등불로 삼아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세월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마음을 항상 성찰하고 조복해야 한다. 여래는 길을 가르칠 뿐, 가고 안 가고는 너희들의 책임이다라고 하셨다며 바른 길을 가라고 했다.

그리고 소원중심 실원만 한다고 하며, “마음 따라 모든 소원 다 이루어 주신다. 지금 여기서 마음으로 행복의 문을 열자. 지금 여기서 기쁨과 보람이 넘치는 밝은 마음 갖자. 지금 여기서 은혜에 감사하고 모두에게 희망 주는 사람이 되자!”라며 설법을 마쳤다.

한편 이날 제93차 백고좌대설법회에는 법왕사 주지 실상스님을 비롯하여, 대불총 대구지회 지도법사 성담스님, 대불총 대구지회 우희삼 회장 등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하였다.

[법왕사 주지 실상 스님@통불교신문]
[법왕사 주지 실상 스님@통불교신문]

법왕사 주지 실상스님은 이 백고좌법회는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법왕사는 부처님의 법을 펴는 수행공간이기도 하지만 복지도량, 문화도량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회 후 다과를 나누며 @ 통불교신문]
[법회 후 다과를 나누며 @ 통불교신문]

그리하여 법왕사에서는 다양한 문화강좌도 개설하고 있다며, 문화강좌에는 다도, 합창단, 불화, 꽃꽂이, 힐링명상, 사물놀이, 서각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좌를 열어 문화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강좌를 마친 분들은 법왕사 해오름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도하는 일석이조의 공덕을 짓고 있다고 했다.

[법왕사 전경 @ 통불교신문]
[법왕사 전경 @ 통불교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아미따 성주스님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