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불교학술세미나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 불교학술세미나 개최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01.1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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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평화를 위한 헌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공약삼장
동화사 지방학림의 덕산동 동문시장 만세독립운동으로 규정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 법륜불자교수회 주관으로 지난 17() 오후 3MH컨벤션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불교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인사말/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인사말/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 공공의 규범과 국가사회의 헌정 질서와 인류평화를 위한 헌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공약삼장의 마지막 구절 일체의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야, 오인의 주장과 태도로 하여금 어디까지든지 공명정대하게 하라를 읽으며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만해기념관 관장 전보삼 철학박사가 “3.1정신과 만해 한용운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주제발표

전보삼 관장은 3.1운동의 전위지 성격의 유심지를 통하여 계몽운동을 하였고, 언론 활동을 통하여 세계사의 흐름에 시대정신을 꿰뚫어 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공약삼장에 화엄사상의 보현행원품의 무진 연기사상이 용해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추호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았던 만해의 법정 진술이 우리 후손들의 묵은 채증을 말끔히 씻어주고도 남는다고 했다.

이제 만해 한용운의 3.1정신에 나타난 만해 철학에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귀결점이요 민족의 자존을 확인하는 길이라고 했다.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많이 동참했다.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많이 동참했다.

이어서 경운대 김일수 교수는 동화사 지방학림. 보현사의 3.1운동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1919330동화사 지방학림의 덕산동 동문시장 만세독립운동으로 규정하고 3.1운동이 전 민족적 항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만세독림운동이 보현사에서 대구읍성 남문 앞까지로 설정하고 덕산정 시장의 위치를 지나치게 단정적으로 보지 말고 동화사 지방학림 덕산정 동문시장 만세독립운동 유적지 지정작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동화사 신검당, 보현사, 덕산동 동문시장 등 세 곳이 우선적으로 유적지로 고려되는 장소라고 했다.

이어서 동화사 지방학림 덕산정 동문시장 만세독립운동을 주도한 10명중 7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이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향후 불교계의 일제 강점기 민족운동에 대한 연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뒤 토론시간
주제발표 뒤 토론시간

끝으로 영남대 김성규 교수가원효 화쟁사상의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규 교수는 이날 원효의 화쟁은 깨우침에서 나온 역사적 화쟁과 진리적 화쟁 두 가지 모두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화쟁의 기본정신은 평화와 화합이라고 주장했다.

이 화쟁사상에서 역사적 화쟁의 내용을 민족의 아픔인 3.1독립운동과 남북통일 문제에 적용하여 어떻게 화쟁을 하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전개될 4차원 시대에도 이 화쟁은 정신적인 지탱목이 될 충분한 사상적 배경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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