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효광스님)는 17일 오후 5시 MH컨벤션에서 기해년 신년교례회를 갖고 기해년 한해 수행과 포교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태고종 등 지역 각 종단 대표와 주요 신행단체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홍의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대구불교총연합회 회장이자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기해년에는 화합하고, 일심으로 수행 정진하여 국가 발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지역 범불교 종단연합체인 대구불교총연합회신도회 서중호(아진산업 대표이사) 회장은 건배사를 통하여 불교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동화사 신도회 정세철 회장, 김대권 대구수성구청장, 대구, 경북포교사단 이용우단장 등 덕담과 새해인사를 전했다.

신년교례회는 신년사에 이어 신년인사와 신년덕담, 새해소망 기원 떡 나눔식의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배성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