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년하례 및 대종사 법계 품서식 동화사에서 봉행
조계종, 신년하례 및 대종사 법계 품서식 동화사에서 봉행
  • 김용길 기자
  • 승인 2019.01.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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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스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해야
우송, 일면, 원행, 현호스님 대종사 법계 품서

불기256318() 오후 2시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종정 진제스님을 모시고 조계종 신년하례 및 대종사 법계품서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큰스님 ⓒ 사진/ 조계종 제공
조계종 종정 진제큰스님 ⓒ 사진/ 조계종 제공

신년하례는 종정 진제스님의 헌향과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헌다, 통알의식으로 시작하였으며, 참석한 사부대중은 법상에 오른 종정예하를 향해 삼배의 예를 올렸다.

종정 진제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의 마음에도 희망과 지혜의 새 빛을 비추어 사바(娑婆)의 짙은 어둠을 몰아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어둠이 짙어지면 등불을 찾고 아픈 환자들은 의사를 찾듯이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에 빠진 중생들은 대자대비(大慈大悲)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歸依)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또한 모든 인류가 삶에 주인(主人)이 되고자 한다면, 일상생활(日常生活)하는 가운데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인가?’ 하고 이 화두(話頭)를 챙기고 의심하면 홀연히 깨닫게 되어 우리 마음속에 번뇌와 갈등이 빙소와해(氷消瓦解)되어 대안락과 대자유와 대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비롯한 종단의 소임자 모두는 원로 대덕 큰스님들의 가르침으로 더욱 발심하여 화합 하는 종단, 혁신하는 종단을 만들어 가겠다." "승가의 제1덕목인 화합을 통해 종단을 안정시키고, 드러난 문제점들은 혁신을 통하여 새로운 미래불교를 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하례에 이어 수행력과 덕망을 겸비한 원로 스님들에게 종단 최고 법계(法階)인 대종사(大宗師) 법계 품서식이 봉행됐다.

신년하례 후 기념촬영 ⓒ 사진 / 조계종 제공
신년하례 후 기념촬영 ⓒ 사진 / 조계종 제공

종정 진제스님은 이 자리에서 우송, 일면, 원행, 현호 큰스님들에게 대종사 법계를 품서하고, 법계증과 가사를 수여하고, 통일대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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