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로 대구의 가치를 높이자
차문화로 대구의 가치를 높이자
  • 최정수
  • 승인 2019.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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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茶를 중심으로 대구 가치 한 단계 끓어 올리기 -

대구 미래의 가치는 문화(文化)에 있다. 다채로운 문화 중에서도 차문화(茶文化)을 들 수 있다. 전통 차문화가 바로 유 ‧ 무형의 재산이며, 소중한 가치(價値)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종합문화인 전통 차문화 유산을 글로벌 시대에 맞는 감각과 광역화시대 도시 발전을 위한 좋은 밑바탕이 될 수 있다. 이제라도 시대 흐름에 맞게 질 높은 대구만의 볼거리와 체험 등을 통해 이 지역 자랑거리가 될 수 있고, 누구라도 정겨운 차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만들어 선보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한 점 의문이 없고, 모든 것을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한 추진과 집행과 차인들의 사심 없는 열정, 그리고 차 정신(茶精神)만으로 이루어져야만 성공적인 차 행사가 될 수 있다.

우리에게 하나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그것은 이 지역 차인(茶人)들에게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문화예술단체와 교육계와 사회기업 등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등이 요구된다. 또한, 차문화를 통해 대구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창출도 시급하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지나치게 외국차를 선호한다는 것도 문제가 되어왔다. 일부이기는 해도 우려되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 그 중에서도 한국 정통차(正統茶) 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의식(意識) 자체가 큰 문제다. 그리고 차인이면서 차공부나 차 연구나 문화인다운 차 행사나 자기관리, 나아가 차를 통한 수행으로 자기의 차문화 양식을 높이기 위한 독서 등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차인으로서의 전문성 등이 빈약하지 않도록 언제나 철저히 무장을 해야 한다.

아무튼, 차문화의 대중화가 된지도 벌써 수십 년이 되었다.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문제점들을 잘 파악하고 보완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 차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고, 차행사도 역동적인 변화와 함께 대구 차문화를 한 단계 끓어 올리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는가. 하루 빨리 진화된 차문화와 성숙된 차인의 모습으로 희망찬 이 지역이 되도록 크게 기여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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