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샘 최정수 천지의 찬 기운 다 이겨내고 마침내 깨어난 여린 차순 입춘 지나 분주한 나날 대지와 속삭이며 눈부시게 일어섰구나. 작설 가족의 숨결은 불꽃으로 번져가고 오랫동안 기다린 벗들에게 봄의 정취 안겨 주는 구나. 한결같은 녹향이 마음으로 이어지면 차가 있다는 그 자체로도 행복해짐을 숨길 수 없구나. 저작권자 © 통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철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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