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법륜사 아미타대불 점안대법회 봉행
김해 대법륜사 아미타대불 점안대법회 봉행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8.12.04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미타대불은 극락의 상징이며, 평화의 상징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그야말로 대법륜사로 자리매김

김해 대법륜사(회주 금강스님)에서는 2018년 12월 4일 오전 9시 아미타대불 봉안 점안대법회를 봉행했다.

김해 대법륜사에 모셔진 아미타 대불
김해 대법륜사에 모셔진 아미타 대불

이날 법회에는 대법륜사 조실 일암스님, 대법륜사 회주 금강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주지 돈관스님, 울산 백양사 주지 명본스님,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 인도에서 온 사띠 아라마 사띠스쿨 인도붓다팔라스님, 원천스님 등 많은 스님들과 10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했다.

아미타대불 점안식 테이프 컷팅
아미타대불 점안식 테이프 컷팅

대법륜사 회주 금강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 대법륜사는 이제 김해만의 사찰이 아니라 전국으로 그 포교망을 넓혀가는 큰 가람을 이루었다고 했다.”

특히 오늘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며, 아울러 오늘 모신 아미타대불은 극락의 상징이며, 평화의 상징이라고 했다.

댑버륜사 회주 금강스님 인사말
대법륜사 회주 금강스님 인사말

그러면서, “우리 절 부처님은 잠깐만 바라봐도 복이 생긴다. 많은 신도들이 수십 년 동안 절에 다녀도 불교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대법륜사에 오면 바로 부처님의 법을 맛보게 되어 있다고 했다.”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

이어서 울산 백양사 주지 명본 스님은 축사를 통하여, 남해에 아들 다섯인 집에서 네 명이 출가를 하였다고 말하고, 출가하지 않은 한 사람이 빠져서 한 마을에서 인연이 깊은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영입해서 다섯 스님을 채웠다며 다섯 형제 스님으로 불러달라고 했다.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으로 법회 시작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으로 법회 시작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평소에 존경하고 열정적인 모습의 대법륜사 회주 금강스님의 불사 원력에 감사를 표하고, 점안은 본래 깨끗하게 씻는 의식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오늘 마침 비가 내려 부처님 마음처럼 깨끗하게 씻어주는 듯하다.”고 했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시절인연에 따라서 큰 불사를 이루었는데, 여기에는 먼저 부처님의 가피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부대중의 큰 감응이 있어야 한다. 또한 발원과 서원과 기도가 있어 오늘 점안식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대법륜사 사부대중께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육법공양
육법공양

다섯 형제스님 가운데 셋째인 인도에서 온 인도붓다팔라스님은 “축하하고 찬탄합니다.  부처님은 그냥계십니다. 지나가는 중생들이 부처님 앞에 와서 하소연을 합니다. 부처님이 무심해도 마냥 무심하시겠습니까? 흘러가는 물이야 무심해도 그 위에 떠내려가는 꽃잎까지 무심하겠습니까?. 부처님과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것은 스님의 몫이고, 그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불자님들의 몫입니다.”라며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해는 인도불교가 처음 들어 온데다, 한국의 불교가 어려울 때 마다 가야불교가 앞장섰습니다. 한국불교를 다시 부흥시키는 인물로 써주라고 원력을 세우고 아들 다섯 낳았는데, 대법륜사가 한국불교를 부흥시키는 출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그 중심에 대법륜사가 있다.”고 했다.

사물놀이
사물놀이

대법륜사 조실 일암스님은 법어를 통하여 “오늘 복비가 내리는 가운데 함박산 대법륜사의 아미타대불을 모시는 것과 특히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것은, 밑이 없는 배를 타고 구멍 없는 피리를 불어 묘한 소리가 천지를 울리고, 법의 바다가 천지를 덮었다고 했다.

대법륜사 합창단
대법륜사 합창단

원천스님은 축사에서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함박산 대법륜사 오늘이 있기까지 회주 금강스님의 원력이 있었다. 대단한 원력보살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불사이다. 많은 분들이 기도 정진하면 극락정토가 가까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아미타대불 점안 의식 집전
아미타대불 점안 의식 집전

이날 아미타대불 점안식은 사물놀이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합창단의 찬불가 합창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봉행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김봉순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