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단의 특색을 담은 축하 공연 마련
불기 2562(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서울 청계 광장에서 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관으로 제 21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가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참석하고 불교를 비롯한 천주교, 기독교(한기총), 원불교, 유교, 민족종교, 천도교 이웃종교 공동대표단이 행사에 참가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는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시작된 축제로써, 대한민국의 7대 종단인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가 공동 참여한다.
1990년, 종교 간 화합을 목적으로 시작하여 매년 한 차례씩 열리던 종교문화 미술제와 음악제가 10회부터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로 명칭이 바뀌면서 일반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21회 축제는 ‘종교를 통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11:00~19:00 까지 열린다. 금 번 축제는 행복알기, 행복가꾸기, 행복나누기로 구성된 일반체험 테마와 7대 종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된다.
7대 종교 체험 프로그램(11:00~17:00)에서는 각 종단별 체험관을 통해 해당 종교의 특색과 문화를 소개한다. 묵주 만들기(천주교), 행복수첩 만들기(불교),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기독교), 소태산 대종사 십상 XR 체험(원불교), 다도시연, 예절학교(유교), 종이접기, 천도교용어알기(천도교), 솟대만들기(민족종교)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또한, 낮 시간 동안(11:00~17:00)에 각 종단의 특색을 담은 축하 공연 (찬불가, 무용, 경전성독, 선도기공, 합주심포니 등)이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