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고 “달성습지” 겨울 철새 다시 찾아왔다.
생태계 보고 “달성습지” 겨울 철새 다시 찾아왔다.
  • 차해덕 기자
  • 승인 2018.1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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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달성습지 철새, 야생동물 먹이공급
▸ 지역주민, 환경봉사단체 등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
▸ 올해 11월 중 두차례 흑두루미 120여 마리 달성습지 도래

과거 흑두루미 최대 도래지였던 달성습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드는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지역주민, 환경봉사단체 등과 함께 철새 먹이공급 등 철새 서식환경 개선에 대구시가 발 벗고 나섰다.

달성습지 흑두루미 도래 11월2일 12일
달성습지 흑두루미 도래 11월2일 12일

대구 도심의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는 과거 1960~70년도에는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5,000개체)이고 300여종의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공간이었으나, 그동안 산업화로 인한 인근의 공단․주택단지 건설, 도로조성 등으로 야생동물 서식환경 여건이 악화되어 철새들이 외면하는 습지가 되어버렸다.

달성습지 흑두루미 도래 11월2일, 12일
달성습지 흑두루미 도래 11월2일, 12일

그리하여 대구시는 달성습지 흑두루미 도래시기이자 야생동물 먹이부족시기인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매년 지역의 환경봉사단체 등과 함께 습지내 및 주변 모래톱에 철새먹이(청보리 등) 약 10톤 정도를 공급하고, 환경정화활동, 사람들의 출입제한, 소음․불빛발생 등 철새 교란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계도하여 철새,야생동물들의 편안한 쉼터,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먹이주는 모습
먹이주는 모습

그 결과 지난 11월2일, 11일 두 차례 흑두루미 120여 마리가 달성습지를 찾아 왔으며, 다른 다양한 철새들도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다.

또한, 달성습지에는 현재 56여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겨울철새로는 고니, 흰꼬리수리, 흰뺨검둥오리, 홍머리오리 등이 있으며 2005년 조류종수가 15여종이었던 것이 점차 다양화되고 개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생태계 보고인 달성습지를 과거 세계적 흑두루미 도래지로의 위상을 회복하고 순천만에 버금가는 생태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철새 도래시기인 10월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철새들의 안전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출입제한, 소음발생행위 자제 등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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