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자정원, 2019년 새운맞이 제18회 성지순례
의왕 자정원, 2019년 새운맞이 제18회 성지순례
  • 김용길 기자
  • 승인 2018.11.1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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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심원사, 해인사, 홍제암 순례법회
부처님 향기가 가득한 법보종찰 해인사

생활불교, 실천불교, 자비불교를 표방하는 의왕시 자정원(주지 여초스님)에서는 2019년 새 운맞이 성지순례법회를 다녀왔다.

자정원 주지 여초스님이 순례법회를 열고있다.
자정원 주지 여초스님이 순례법회를 열고있다.

자정원 불자들은 150여명이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11월 11일(일요일) 아침 일찍 서울을 떠나 합천 가야산으로 떠났다.

가야산 해인사는 법보종찰로 부처님의 법이 간직된 곳으로 우리나라 3대 종찰이다.

먼저 심원사를 참배했다. 심원사(주지 응관스님)는 가야산을 모봉으로 상아덤, 만물상, 장군봉, 사자암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이다.

템플스테이로 널리 알려진 심원사는 열린도량으로 모든 이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특히 “푹 쉬다 가이소!”라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살아오면서 느낌으로 다가온 일들 중에 가장 신기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도량의 역사에 대하여 설명
도량의 역사에 대하여 설명

심원사를 참배하고 해인사를 참배했다. 그리고 홍제암으로 이동하였다.

홍제암은 해인사의 서편으로 일주문에서 이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특히 사명대사가 입적한 곳으로 유명하다.

자정원 주지 여초스님, 구름이 예사롭지 않다
자정원 주지 여초스님, 구름이 예사롭지 않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 이곳에 은거하던 사명대사는 광해군 2년에 속세 나이 예순일곱으로 입적하였는데, 광해군은 스님의 열반을 애도하여 자통홍제존자(慈統弘濟尊者)라는 익호를 내리고 이곳에 스님의 비를 세웠다.

그 뒤로부터 스님의 익호를 따라 이 암자를 홍제암이라 하였다. 고 한다.

사명대사의 비문은 홍길동전으로 더 잘 알려진 석학 허균이 지은 것으로서, 문장도 아주 빼어날 뿐더러 대사의 행장이 비교적 소상하게 적혀 있어 사적으로서의 값어치가 높다.

지금의 홍제암 건물은 최근에 신축한 것이며, 암자 안에는 청허, 사명, 기허대사를 비롯한 뭇 큰스님들의 영정을 모신 영자전이 있으며, 뒷동산에는 평범한 석종의 모습으로 만든 사명대사의 부도가 모셔져 있다.

의왕 자정원 불자들은 미리미리 닦고, 마음을 밝혀 난관을 극복하는 지혜를 구하고자 2019년 새해맞이 성지순례를 가야산 해인사로 정했다고 밝혔다.

제18차 선지순례 기념촬영
제18차 성지순례 기념촬영

자정원 주지 여초스님은 “부처님 법으로 마음 밝히고, 사회를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우리 자정원 불자님들 되십시다. 부처님의 법이 살아있는 법보종찰에서 2018년 마무리하고 2019년 새운맞이 기도로 동공발원 동공성불을 기약해 보십시다.”라며, 순례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순례대법회에는 다향선원장 청묵스님과 인천 보현스님, 야인시대에 출연한 영화배우 정일모씨 부부, 김유수씨 부부도 동행했다.

 

 

생활불교 실천불교 자비불교

자정원 자원봉사 문의 / 경기 의왕시 양지편로 13-25 / 031)421-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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