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김해IC에서도 훤하게 보인다.
대승불교의 부처 가운데 서방 극락정토의 주인이 되는 부처가 아미타부처님이시다.
아미타불은 인도에서 아미타유스(amita-yus:무량한 수명을 가진 자, 無量壽), 아미타브하(amita-bhas:한량없는 광명을 지닌 자, 無量光)라고 하는 두 가지 범어로 표현되었는데, 그것이 중국으로 전해졌을 때는 모두가 아미타라고 음사(音寫)되었다.
따라서 아미타는 무량한 수명을 가지고, 한량없는 광명을 지닌 부처님으로 중국 및 우리나라에서는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고도 한다.
아미타불은 사바세계에서 서쪽으로 십만억불토를 지나서 있는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현재까지 설법을 하고 있다. 이 극락세계는 고통이 전혀 없고 즐거움만 있는 이상적인 세계로, 대승불교에서는 정토의 대표적인 장소로 삼았다.
김해 대법륜사(회주 금강스님)에 가면 엄청난 크기의 아미타좌불이 조성되고 있다.
서김해I,C에서도 훤히 보이는 거대한 좌불이다.
대법륜사는 서김해에서 5분 거리인 함박산 자락에 자리하여 부산의 광명선원과 더불어 4형제스님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극락전에 봉안당을 설치하여 선망조상님들을 모시고 있는 도량이라 이번에 아미타좌불부처님의 조성은 불자님들에게는 참으로 뜻 깊은 불사가 아닐 수 없다.
뭇 생명 있는 자들은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해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위없는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 모두가 아미타불의 본원 48대원에 근거한 것으로 대법륜사에 아미타좌불이 나투시는 것도 다 연이 있기 때문이리라.
본원들은 일체중생을 건지려는 보살정신의 극치이다. 아미타불은 중생들의 정신적인 완성은 물론, 그 정신적 완성의 환경인 국토의 장엄, 물질적인 완성에까지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금강스님의 불사원력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수 가 없다.
노인요양시설을 설치 운영하는가하면 이제는 베트남근로자들을 위한 법회도 열어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해하면 대법륜사 아미타좌불 부처님 있는 곳이라고 할 정도로 앞으로 유명한 부처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