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동 수림사 부처님 점안법회 봉행
대구 도동 수림사 부처님 점안법회 봉행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8.09.2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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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 무상스님 모시고 법당에 삼존불 점안
인연도량으로 포교활동에 전념할 터......

날마다 좋은 날 아름다운 인연도량 수림사(주지 의상스님)가 대구시 동구 도동 505번지에 법도량을 마련하고 부처님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대구 도동 수림사 도량
대구 도동 수림사 도량

수림사는 우리나라 천년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수림이 있는 향산을 바라보며 뒤로는 왕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법주 무상스님 집전으로 점안의식 봉행
법주 무상스님 집전으로 점안의식 봉행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수림은 1934年 처음 지정될 당시에는 둘레 20㎝ 나무 높이 40m.의 100년을 묵은 수천 그루의 측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라춤 의식집전
바라춤 의식집전

이 측백수림 사이에는 관음사(觀音寺)와 구로정(九老亭)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절벽 아래를 냇물과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지 의상스님이 팥을 뿌리고 있다.
주지 의상스님이 팥을 뿌리고 있다.

대구가 낳은 대학자인 서거정의 대구10경 중에 한곳으로 측백수림 아래에는 옛날 대구, 경주로 가는 길이 있어 절벽아래를 흐르는 계곡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행인들의 피로를 덜어 주었다고 한다.

부처님과 인연 맺어주는 오색실을 잘라주고 있다.
부처님과 인연 맺어주는 오색실을 잘라주고 있다.

수림사는 측백수림이 보이는 향산 앞에 자리하여 천년고찰 관음사를 마주보고 있다.

법주 무상스님께서 개안의식 집전
법주 무상스님께서 개안의식 집전

이날 점안법회를 통하여 삼존불을 모셨는데 주불로 아미타부처님과 좌.우보처로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님을 모셨다.

주지 무상스님과 진여 총무스님이 꼬깔을 벗겨내고 있다.
주지 무상스님과 진여 총무스님이 꼬깔을 벗겨내고 있다.

이날 점안법회는 법주 무상큰스님을 모시고 60여명의 불자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점안의식과 바라춤을 선보였다.

더디어 모습을 나투신 삼존부처님
더디어 모습을 나투신 삼존부처님

법주 무상스님은 오색실을 잘라주며 “이제 부처님의 제자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하게 웃는 부처님 얼굴을 닮아 항상 즐거운 삶을 살아가시라”고 했다.

법주 무상스님께서 의식을 집전하고 계신다.
법주 무상스님께서 의식을 집전하고 계신다.

주지 무상스님은 “작은 절이지만 도량을 찾는 불자 한분이라도 부처님의 법을 알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중생제도에 힘을 기울이고 어려운 현대를 살아가는 불자님들에게 부처님의 지혜를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진여 총무스님은 이곳에 부처님 도량을 마련한 것은 아름다운 인연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아름다운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포교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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