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사리사, 지장보살 복장불사 회향
대구 팔공산 사리사, 지장보살 복장불사 회향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8.09.02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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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존불 가운데 마지막으로 자장보살 봉안
불자들 원불과 정성으로 복장불사 봉행

대구 진산 팔공산 자락에 소재한 사리사(주지 덕운스님)에서는 삼존불 가운데 마지막 지장보살님을 모시고 복장불사를 봉행했다.

사리사 대웅전
사리사 대웅전

주지 덕운스님의 집전으로 2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거운데 봉행된 이날 지장보살 복장불사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두과와 경전, 칠보, 그리고 불자님들의 소망을 담은 원불을 부처님 복장안에 모셨다.

복장불사를 위한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
복장불사를 위한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

이날 복장불사를 모신 지장보살상은 고려불상조각원에서 전통방식으로 동으로 조성하였다.고려불상조각원 일연 불모는 불교전통방식으로 조성을 했는데 상호가 원만하게 나와 기쁘다면서 인연 따라 오늘 사리사에 모셔지게 되었다고 했다.

지장보살님 복장안에 불자들의 원불을 모시는 모습
지장보살님 복장안에 불자들의 원불을 모시는 모습

복장불사에 동참한 신도들은 하나같이 합장한 가운데 원불을 모시고 지장보살님을 염송하였다.

어린이도 원불을 모시고 있다.
어린이도 원불을 모시고 있다.

주지 덕운스님은 법문을 통하여 삼존불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장보살님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면서, 다함께 동참인연공덕으로 이고득락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하고, 부처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복된 삶을 살아가자고 했다.

정성을 다하여 원불을 모시고 있는 불자님들
정성을 다하여 원불을 모시고 있는 불자님들

한편 오늘 복장불사를 봉행한 지장보살님은 오는 9월9일(일요일) 오전 10부터 해민큰스님과 정오큰스님을 모시고 점안대법회를 봉행한다.

오는 9월9일(일요일) 점안대법회를 위하여 상호를 가려놓았다.
오는 9월9일(일요일) 점안대법회를 위하여 상호를 가려놓았다.

대구 팔공산 사리사는 100여가지가 넘는 산야초효소로 유명한 사리마을웰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리마을휄빙센터 된장독
사리마을휄빙센터 된장독

건강에 좋은 전통사찰음식을 통하여 불자님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으며, 특히 사리사 된장은 유명하다고 한다.

많은 된장독이 도량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만히 보면 불자님들 이름이 적혀있다.

된장을 절에 담아놓고 필요할 때 마다 가져가 먹는다고 했다.

대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하여 조용한 산사의 멋을 간직한 사리사는 요란하지 않으면서 은근한 포교로 불자님들의 마음의 의지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법회동참을 원하는 불자님들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378-19, 전화 053-986-4240 사리사 종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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