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솔릭’대비 긴급대책회의... 피해예방에 총력
제19호 태풍‘솔릭’대비 긴급대책회의... 피해예방에 총력
  • 차해덕 기자
  • 승인 2018.08.21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시.도 및 시군 방재시스템 구축,
태풍상륙전 재해취약지역․시설 점검 및 정비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예상경로로 올라옴에 따라 각 시.도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태풍 대비 배수장 긴급점검(상주 사벌면 덕담배수장)
태풍 대비 배수장 긴급점검(상주 사벌면 덕담배수장)

경상북도는 21일(화) 오후 6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 실과 및 시군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솔릭’북상에 따른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은 23일 09시경 전라남도 목포 남서쪽 약 120km 부근해상을 지나, 24일 09시 속초 부근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및 침수우려 등 피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북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빈틈없는 방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산사태위험, 급경사지,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40곳에 대해 22일까지 사전점검을 하는 한편 취약한 부분을 정비․보완한다.

태풍 대비 저수지 긴급점검(영천시 북안면 용계저수지)
태풍 대비 저수지 긴급점검(영천시 북안면 용계저수지)

또한, 강풍과 풍랑에 약한 비닐하우스, 가두리양식장, 어망․어구 등에 버팀목 및 앵커고정을 통해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침수우려 취약도로 및 하상주차장 69개소에 대해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통행제한 및 차량 대피시기를 적기에 결정 통보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 견인업체, 보험회사 등과 지역단위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특별 관리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태풍피해가 없어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련부서 및 시군에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피해예방에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일(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및 각종시설물 점검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김봉순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