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들! 다정불심회
부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들! 다정불심회
  • 김용길 기자
  • 승인 2018.07.2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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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불교사원 마하위하라에서 모임 개최
스리랑카 한국사찰 “마하위하라” 주민반대로 공사 중단

다정불심회 사람들이 평택에 있는 스리랑카불교사원 마하위하라에서 열렸다.

다정불심회 회원들의 모임
다정불심회 회원들의 모임

다정불심회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으로 대사회적인 봉사활동을 꿈꾸며 결성된 신행단체로서 스리랑카 한국불교사원 마하위하라 담마키티 스님도 다정불심회 회원이다.

다정불심회 회장 돈조스님(삼천포 용운사 주지)은 “우리 다정불심회는 부처님의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그 사회를 맑고, 밝히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 마하위하라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마침 마하위하라가 이전불사를 하고 있는데 주민들로부터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회원 사찰인 마하위하라가 빨리 공사가 재게 되고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먼 외국에서 일하는데 정신적으로 의지처가 되어 각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스리랑카의 문화교류를 통하여 좀 더 가까운 나라, 다문화 사회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장소가 되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마하위하라 공사현장 방문
마하위하라 공사현장 방문

다정불심회 회원인 마하위하라 담마키티스님은 “이곳 마하위하라가 한국에서 말하면 사찰(절)인데 이곳 주민들은 이슬람 사원으로 이해를 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가지고 이해시키고 해서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마하위하라에서 한국의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돕고 진정으로 지역사회와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주민들의 반대 현수막
주민들의 반대 현수막

한편 마하위하라는 한국에 와서 일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및 학생들에게 정신적으로 귀의처가 되는 곳으로 꼭 필요한 시설이며, 다문화 가정의 건전한 정착을 위해서도 많은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데 주민들과의 마찰을 이제는 다문화센터나,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하위하라 법당 내부
마하위하라 법당 내부

이날 모임을 마치고 회원들은 마하위하라 공사장으로 이동하여 현장을 둘러보았다.

현장을 둘러보는데 마침 관할경찰서 경찰관이 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현장을 찾아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청취하고 돌아갔다.

다정불심회 조향스님(경주 안향사 회주)을 비롯한 회원들은 담당경찰관에게 주민들의 반대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민들과의 대화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담마키티 스님과 다정불심회 회원들
담마키티 스님과 다정불심회 회원들

담마키티스님은 한국의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강의를 하는 스님으로 한국에 대하여 많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스리랑카와 한국의 문화교류를 위하여 노력해오고 있다.

스리랑카 한국사원 마하위하라의 정착을 위하여 아산시불교단체 및 신도회, 그리고 전국의 다문화센터 및 사회복지단체에서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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