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의 건강악화 우려 방문자 줄이어
개혁회의 부의장이었던 설조스님께서 지난 20일부터 단식에 돌입 8일째를 넘기고 있다.
스님께서 단식에 들어가면서 지금의 종단혼란의 중심에 자신도 원죄의 한사람이라며 종단의 소임자들이 하루빨리 종단의 자정능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옛 우정국터 나무아래 천막을 치고 단식을 이어오고 있는 설조스님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님의 건강을 염려한 불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종단의 안정을 바라는 서명운동에 서명하는 모습이 보였다.
청주에서 올라온 한 불자는 “노스님께서 단식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하고, 뭐가 진실인지 잘 모르지만 우리 불교가 빨리 정상을 되찾아 불자들이 마음 편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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