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신앙연합회, 충효사에서 간담회 개최
한국민속신앙연합회, 충효사에서 간담회 개최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8.06.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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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연합회 대구.경북 지회장을 비롯 회원들 참석
불교와 민속신앙 상호 발전 방향 토론

사단법인 대한통불교 민속신앙연합회와 경신연합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진태)는 6월 28일 오후 3시 영천 충효사에서 불교와 민속신앙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민속신앙연합회 간담회/영천 충효사
한국민속신앙연합회 간담회/영천 충효사

이날 간담회를 통하여 “불교와 민속신앙의 접목”에 대하여 토의 하고, 상호 발전방향과 연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였다.

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큰스님은 민속신앙이 우리나라 고유의 신앙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고, 불교는 민속신앙을 배척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존을 모색했다고 밝히고, 불교 속에 녹아 있는 민속신앙 형태의 연구를 통하여 민속신앙도 체계적인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민속신앙연합회 간담회/영천충효사
한국민속신앙연합회 간담회/영천충효사

무속이라고 치부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서도 답답한 사람들은 무속을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민속신앙을 신봉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상담자, 조력자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속신앙인들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공부하고, 기도정진하여 국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풀어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경신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은 무속인들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불교 산하 한국민속신앙연합회는 민속신앙에 대하여 학술세미나를 비롯하여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하여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무속인들도 사회에 이바지하면서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새신명회 신경창 회장은 “이렇게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단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하고 불교와 민속신앙의 접목에 대하여 연구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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