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지정한 천상의 무용 한국,중국 문화교류공연
유네스코가 지정한 천상의 무용 한국,중국 문화교류공연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8.06.19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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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천안관음무‘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보현원(원장 김용길)이 주최하고 국제문화교류협회 도우(회장 남광일)가 주관하는 “한국,중국문화교류공연”이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보현원 법당에서 펼쳐졌다.

얼후 악기공연 [ 야호찡/북경대)
얼후 악기공연 [ 야호찡/북경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천수관음무는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변검, 주화무, 마술, 얼후 공연으로 불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중국 고전 악기인 “얼후”를 공연한 야호찡(북경대)씨는 마치 한국의 아쟁처럼 생긴 악기를 들고 나와 한국에서도 친숙한 노래 “첨밀밀”을 공연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이선희의 “인연”을 공연하여 불자들로부터 예쁘다는 찬사를 받았다.

주화무 - 중국고전 음악과 춤
주화무 - 중국고전 음악과 춤

또한 주화무를 선보인 무용수는 높은 가성으로 중국 고전음악을 불러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얼굴 모양이 바뀌는 경극은 중후한 음악과 함께 공연되어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극 [얼굴모양이 수시로 바뀐다.]
경극 [얼굴모양이 수시로 바뀐다.]

마지막으로 마술을 선보인 유연상씨는 불자님들의 바로 앞에서 감쪽같은 마술을 보여 신기한다는 반응을 얻었다.

공연 후 기념촬영
공연 후 기념촬영

이날 공연에는 보현원 불자들과 문수원, 반야원, 자비원 등 각 말사에서 동참했으며, 특히 포항에서 불자들이 동참하여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공연 후 기념촬영
공연 후 기념촬영

중국문화예술단은 중국의 문화개혁, 개방에 발맞추어 중국정부, 중국대사관, 중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시작된 한.중 문화교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국제문화협회/도우는 상대국들의 독특한 문화와 서로 다른 언어와 습관 등을 조금씩이라도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 서로 다른 인종, 국가의 문화를 통해 상호 우호적인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보다 나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06년 국내 최초 ‘스리랑카 국립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중국북경문화사절단’의 공연 등 20여년을 오직 국제간의 문화교류에 전념하여 왔다.

작품 설명을 하는 남광일 회장
작품 설명을 하는 남광일 회장

특히, 이번에는 아깝게 공연을 보지 못했지만 중국공연단의 ‘천수천안관음무‘는 2004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중국판 오페라로 불리는 경극은 여러 지역 소수민족들의 지방 극이 북경에서 융합, 발전되어 한층 고품격 화된 연극으로 공연되어지며 이는 8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야호찡의 얼후 공연
야호찡의 얼후 공연

얼굴가면이 순식간에 바뀌는 변검, 신비로운 음율의 얼후악기 연주, 지방 소수민족들의 고유 전통무용들은 오랜 역사의 중국 고대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신기함으로 웃음을 더 해주는 마술 등 독특한 공연문화를 선보였다.

“문화는 한 국가의 심장이자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를 조화롭게 발전시키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하는 남광일 회장은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하여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상호 문화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연문의 :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도우

담 당 자 : 남광일 010-2499-8851 www.icea도우.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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