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충효사, 코로나 19사태로 새로운 법회 탄생!
영천 충효사, 코로나 19사태로 새로운 법회 탄생!
  • 박정원 기자
  • 승인 2020.03.12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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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폐쇄하고 SNS로 법회,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자평!!!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산문을 폐쇄한 각 사찰에서는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각자 연락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영천 충효사에서는 SNS를 통한 법회를 열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법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영천 충효사, 산문이 폐쇄되어 신도들의 발길이 끊겼다.@통불교신문]
[영천 충효사, 산문이 폐쇄되어 신도들의 발길이 끊겼다.@통불교신문]

코로나 19사태로 절에 오지 못하는 신도들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오자 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 스님은 SNS로 법회 소식을 알리고 여기에 신도들이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해공 스님은 SNS로 법회를 보니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말하며 쓸쓸한 절 풍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다.

[스님 혼자서 조석예불을 올리며 신도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통불교신문]
[스님 혼자서 조석예불을 올리며 신도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통불교신문]

충효사에서는 산문이 폐쇄되어 법회 때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던 불자님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이 감염사태가 지나가도록 함께 기도하셔야겠습니다. 이 난세에도 큰스님의 법력이 가득한 도량은 청정하기만 합니다.

정성을 다하여 사시불공을 하였습니다.

법 향 가득한 법당에 신도님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운집하여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날이 어서 오기만을 기도합니다.

더러운 기운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되어주시는 큰스님께서는 오로지 신도님들의 안위만을 걱정하시며 밤낮으로 기도하고 계십니다.

큰스님께서 빠른 대처로 산문을 폐쇄하시고 불자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계시는 가운데 많은 불자님들이 모이는 법회는 열리지 못하지만 불자님들 모두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시고 기도에 힘써주신다면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지장보살님을 열심히 부르셔야겠습니다.

불자님들 모두 부처님의 가피 안에 계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불보살님의 원력이 함께 하시길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빠른 정상화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불자님들과 아름다운 도량에서 성대한 법회를 열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오도록 기도합니다.”라고 법회 소식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산문을 폐쇄한 상태다@통불교신문]
[코로나 19 사태로 산문을 폐쇄한 상태다@통불교신문]

그러자 신도님들은 댓글로 화답하고 있다.

[SNS로 법회 소식을 알리자 신도들이 화답하는 댓글을 달았다@통불교신문]
[SNS로 법회 소식을 알리자 신도들이 화답하는 댓글을 달았다@통불교신문]

코로나 19사태가 좀처럼 숙지지않아 걱정인 가운데 답답한 심정은 사찰이나 신도들이나 마찬가지라며 여여하게 기도하며 기다리는 미덕도 중요하다고 했다.

[산문을 폐쇄한다는 현수막@통불교신문]
[산문을 폐쇄한다는 현수막@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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