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월 20일자로 전국사찰에 지침을 시달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 걸쳐 더욱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추가 긴급지침(2차)을 통해“2월 24일(월) 초하루 법회를 비롯한 모든 법회, 성지순례, 교육 등 대중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모든 모임은 전면 취소”토록 함은 물론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일부 지역의 사찰은 반드시 지침에 따라 줄 것”과 “한시적 산문폐쇄 등 적극적인 선제조치를 검토”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조석예불 등 기도 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의 조속한 쾌차와 국민들의 심신 안정 및 회복을 위한 축원을 시행토록 하였으며, 사찰 상주대중을 위해 마스크, 손 세정제, 체온계 등을 구비하고 주요 시설과 공간에 소독을 강화하여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침을 시달하였다.
한편,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의 교구본사를 비롯하여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교구본·말사 등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빛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인 산문폐쇄 조치를 시행함은 물론 각종 법회나 모임을 취소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대한불교조계종 전국 사찰 긴급지침(2차)
2월24일 초하루법회를 비롯한 모든 법회, 성지순례, 교육 등 대중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모임은 전면 취소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일부 지역의 사찰에서는 반드시 준수할 뿐만 아니라, 한시적 산문폐쇄 등 적극적인 선제 조치를 검토한다.
사찰 상주 대중을 위해 마스크, 손 세정제, 체온계 등을 구비하고, 주요 시설과 공간에 소독을 강화하여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조석 예불 등 기도 시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의 조속한 쾌차와 국민들의 심신 안정과 회복을 위한 축원을 시행한다.
우리 불교는 전통적으로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항상 앞장서 국민들과 함께 고난을 극복해온 역사를 상기하고, 종단의 지침에 적극 협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