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브리핑!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브리핑!
  • 배철완 기자
  • 승인 2020.02.2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 개인위생 철저와 증상발현시 1339 상담 당부

경북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하여 대비태세를 설명하고, 코로나확산방지를 위해 도민들의 개인위생철저와 마스크착용, 그리고 증상 발현시 즉각 1339로 전화하여 선별진료소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브리핑하는 이철우 도지사@통불교신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브리핑하는 이철우 도지사@통불교신문]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코로나19(일구) 확산으로 인해 많은 걱정과 심려를 하고 계시는 상황에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경북에서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도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아픔과 고통을 겪고 계시는 확진 환자분과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와 관련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7번 확진 환자는, 영천시에 거주하는 47세 남성으로 어제(2.18),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하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되어 경북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입니다.

39번 확진 환자는 영천시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으로 대구에서 발생한 31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추정되며, 오한과 근육통 증상으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한 결과, 오늘 오전 06양성으로 최종 확인되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입니다.

41번 확진 환자는, 영천시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으로, 39번 확진 환자의 접촉자이며, 오한과 근육통 증상으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늘 오전 03양성으로 최종 확인되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입니다.

우리 도에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즉각 현장대응팀과 함께 환자의 발생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조치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금일 09:30분 도-시군, 교육청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각 기관과 시군에 협조 및 조치 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이후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격리 조치하고,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과 즉각적인 폐쇄 조치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민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실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확인 되는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리고,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로 먼저 연락하여 상담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안내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20. 2. 19.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5길18 101/401
  • 대표전화 : 053-425-1112
  • 팩스 : 053-982-05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원 / 통불교신문 후원계좌 / 농협 : 302-1286-8089-61 : 예금주 : 통불교신문
  • 법인명 : 통불교신문
  • 제호 : 통불교신문
  • 등록번호 : 738-35-00577
  • 등록일 : 2018-03-30
  • 발행일 : 2018-03-30
  • 발행인 : 裵哲完
  • 편집인 : 박정원 l 사장 : 김봉순
  • 통불교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불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bulgy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