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불교연합회 2월정기순회법회 원법사에서 봉행
포항여성불교연합회 2월정기순회법회 원법사에서 봉행
  • 배철완 기자
  • 승인 2020.02.1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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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의 핵심은 보살사상, 보살이 되시라!”

포항여성불교연합회(회장 김봉순)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 신광면에 소재한 사)대한불교서명종 행복도량 원법사(주지 해운스님)에서 회원 50여명과 원법사 신도회 임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2월 정기순회법회를 봉행했다.

[포항여선불교연합회 원법사에서 2월정기순회법회 봉행 @ 통불교신문]
[포항여선불교연합회 원법사에서 2월정기순회법회 봉행 @ 통불교신문]

이날 법회에서 서명종의 개산조이신 운보큰스님께서는 법문을 통하여 수행을 강조하였다.

[운보큰스님 법문 @ 통불교신문]
[운보큰스님 법문 @ 통불교신문]

운보큰스님은 자기수행에 철저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변화해야 합니다. 스스로 잘못되었는데 그 잘못을 외부로부터 찾으려고 하는데, 답은 내부에 있으니 알아차리고 답을 찾아야합니다. 현실을 두고 외부에서 법을 찾지 마세요. 마음을 깊이 관조하여 이 마음을 꿰뚫어 보십시오. 마음이 감동해야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행해야 합니다. 명상을 해야 합니다. 참선이라 해도 좋습니다. 스스로 명상하다보면 내 마음속에 발현되어 올라옵니다. 그래서 마음을 풀고 보면 풀 것도 없고 그대로입니다. 흔히들 문제아라고 상담해 보면 그 문제의 본질은 엄마에게 있었습니다. 엄마가 변해야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행해야하는 당위가 여기에 있습니다.”며 수행을 강조하였다.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의 법문 @ 통불교신문]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의 법문 @ 통불교신문]

이어서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올해도 참으로 소중한 1주일간의 안거 기도를 마치고 바로 오늘 새벽 3시에 회향을 하였다며 기도회향 후 첫 법회에서 포항여성불교연합회 회원들과 만나게 되어서 반갑고 환영한다고 말하고, 포항불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포항여성불교연합회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절집 살림살이에 짬내서 1주일간의 안거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하는 해운스님은 원법사가 올해 창건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도에 창립하여 12년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 원법사장학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포항여성불교연합회 회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승불교의 핵심은 보살사상입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보살이 되십시다.”며 보살사상을 강조했다.

[ 주지 해운스님이 원법사 신도회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통불교신문]
[ 주지 해운스님이 원법사 신도회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통불교신문]

한편 포항여성불교연합회 김봉순 회장은 원법사의 대 지역사회의 자비실천행으로 불교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포항여성불교연합회 2월정기순회법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해주고 큰스님의 법문을 통해 가르침을 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촬영@통불교신문]
[기념촬영@통불교신문]

이날 법회에는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김명조 포항불교신도단체연합회 고문, 원법사 신도회 임원들이 동참했다.

[ 큰스님과 기념촬영@통불교신문]
[ 큰스님과 기념촬영@통불교신문]

또한 법회를 마치고 원법사에서 준비한 사찰음식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주지 해운스님 방에서 차담을 나눴다. 정갈하게 마련된 차를 마시며 평소 궁금했던 수행담을 스님께 여쭈며 즉문즉설의 시간이 되었다.

[법회 후 차담시간 @ 통불교신문]
[법회 후 차담시간 @ 통불교신문]

이 자리에서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은 동국대학 재학 중 4년간 장학생으로 유학까지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지금은 동국대학교에 약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내가 받은 장학금의 몇 배를 갚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원법사는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매년 쌀을 기증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지난 2020114일 설을 맞이하여 포항북구 관내에 백미 1360(시가 4000만원 상당)을 기탁하여 따뜻한 자비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법회 후 자체회의 모습@통불교신문]
[법회 후 자체회의 모습@통불교신문]
[임명장 수여@통불교신문]
[임명장 수여@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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