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연 포교사 살풀이춤 선보여.......,
조계종포교사단 대구지역단(단장 장건환 포교사)에서는 1월30일(목) 저녁 불교회관 만불보전에서 통알법회를 봉행했다.
새해 첫날 민간에서 설 풍습이 있듯이 사찰에서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신년하례식이자 세배에 해당하는 의식을 통알(通謁)법회라하여 봉행한다.
통알은 삼보와 각단, 노소의 위계질서에 따라 ‘두루두루 인사 드린다’는 뜻을 담은 의식이다.
이날 통알법회에서는 천수경 독송에 이어 염불포교팀의 상단불공과 지도법사스님의 축원 및 유희연 포교사의 살풀이춤이 선보였다.
유희연 포교사는 불교전통창작무용을 통하여 널리 포교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 경북도내 사찰에서 봉행되는 천도의식 및 각종 법회에서 전통승무를 비롯한 창작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유희연 포교사는 다부동 전투에서 희생당한 무명용사들을 위한 위령재에는 빠지지 않고 동참하여 살풀이를 통하여 나라를 구한 장병들의 의로운 죽음을 기려오고 있다.
이날 통알법회에서는 일체불보·일체법보·일체승보의 삼보 전에 삼배를 올리고, 신중과 일체 고혼에 각각 삼배를 올림으로써 각단 통알을 마치고 임명장수여식과 지역단장님의 인사말씀, 지도법사스님의 법문으로 법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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