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불교전국비구니진흥회(총재 일경큰스님)에서는 2020년 경자년 1월 12일 지장재일을 맞이하여 달라이라마 존자의 친서와 감사패 전달 및 부처님 혈사리 이운법회를 봉행했다.

평소 부처님의 자비의 등불을 실천, 미륵시대를 열어가는 정신적인 선구자로 알려지고, 「여인의 성불」을 집필한 일경큰스님이 티베트 달라이라마 존자님께서 계셨던 다람살라사원에 20년간 후원을 해왔던 인연으로 달라이라마 존자께서 감사의 친서와 부처님 혈사리를 보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티베트에서 린포체 교육을 담당하는 만다래 스님을 통해 전달했다.

달라이라마 존자의 친서와 감사패를 전달받은 일경큰스님은 세계적인 정신적 지주이신 달라이라마 존자께서 친서와 감사패를 보내온 것은 다 부처님의 자비라고 말하고 불은에 보답하기 위하여 더욱 정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사)대한불교전국비구니진흥회와 연화조계종 종무직 임원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종무직 임명을 받은 분들은 다음과 같다.

▷(사)대한불교전국비구니진흥회 비구니회장 및 충청북도 교구종무원장에 향수 해진스님

▷총무부장에 운산 천수스님,

▷사무총장에 해명스님,

▷법사부장에 무진 해원법사,

▷교육부장에 일기 현호스님,

▷약사치유부장에 치자운스님,

▷호법국장에 도원 진공스님,

▷홍보기획실장에 김태훈,

▷대외협력본부장에 금산 고명오,

▷봉사단장에 자비안실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사)대한불교전국비구니진흥회 대한불교연화조계종단 총본산 삼광사 신도회 임원에 대한 임명도 함께 이루어 졌다.

이날 일경큰스님은 법문을 통하여 “이 시대에 승속을 초월해서 종교, 종단과 종파를 떠나 포용과 소통으로 공유로서 동행하자, 시대의 변화에 맞게 사부대중들의 발전과 친목을 도모하며 더 좋은 자성불을 찾아 도를 깨치고 성불 할 수 있는 큰 뜻으로 비구스님들과 비구니스님들의 각자 맡은 역할과 소임에 따라 일체중생들을 구제하고 건져내려는 부처님의 큰 가르침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한국불교를 넘어 티베트불교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소통으로 부처님법을 꽃피우는 세계일화로 피어날 것입니다. 반목과 대립을 평화로 이끌고 화합하여 부처님의 대자비로 불국정토를 실현하는 그 날까지 성불의 그 날까지 함께 정진합시다. 부처님의 대자비로 광명으로 지혜로 지구촌 불자님들과 비불자님들, 인연 된 모두의 마음속에 대자비와 광명으로 빛이 밝혀지길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서 바랍니다”고 법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