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소재 문수사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20대 회장에 철산(보경사 주지)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철산스님은 3년 임기를 연임하게 됐으며,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우리지역의 불교 정착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3년의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지진피해로 아직까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우리 지역민들의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사암연합회와 신도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산스님은 월산스님의 손상좌로 대승사 주지, 각화사 등 선원에서 수좌생활을 거쳐 보경사 주지 소임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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