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12월 17일(화)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연말연수를 개최했다.

연말연수에서는 10년·20년 동안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근속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자원봉사자들의 소진예방과 활력증진을 위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근속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에 앞서 “봉사하는 사람은 수행의 결정체인 육바라밀을 몸소 실천하는 행동가로 마음에 담아두는 바 없이, 대가 없이 보시를 행하기 때문에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다. 십년 이십년 봉사를 해 온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힘든 일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선에서 실천하는 거룩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9년을 기준하여 10년 근속 11명과 20년 근속 우수자원봉사자 3명을 올해의 근속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한 재단은 부처님의 동체대비한 자비실천의 원력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임하여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14년 동안의 조계종자원봉사단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이수경 봉사자에 대한 축하의 자리가 이어졌다.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봉사자들은 사회복지기관에서 행정업무 보조 및 급식봉사 활동을 하거나 병원에서의 정서지원 활동, 불교중앙박물관의 전시안내 등 다양한 복지현장에서 꾸준한 자비보살행을 실천하고 있다.

배성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