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효사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경주 원효사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10.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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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 서봉큰스님 고희연, 신도들 산사에서 가을맞이
평소 지역사회에 자비 나눔의 손길 꾸준히 실천해와

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소티고개길을 넘어가면 원효사(주지 선광스님)가 있다.

[경주 원효사 지장보살 입상@통불교신문]
[경주 원효사 지장보살 입상@통불교신문]

신라왕도인 경주의 북천 북쪽에 위치하여 천북이라고 불리는 천북면,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천북면의 마을인 신당리는 신라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신당사라는 절을 지었는데 거기에 연유한다.

[경주 원효사 전경 @ 통불교신문]
[경주 원효사 전경 @ 통불교신문]

이곳 신당리 비봉산 자락 너불떼봉 아래 지금으로부터 71년 전에 연봉당 대선사가 원효대사의 유지를 받들어 창건한 사찰이 지금의 원효사이다.

연봉당 대선사의 뒤를 이어 서봉스님이 주석하면서 중창불사가 이루어져 큰 법당을 중수하고, 최근에는 지장보살입상을 조성하여 법도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올해 고희를 맞이한 서봉큰스님@통불교신문]
[올해 고희를 맞이한 서봉큰스님@통불교신문]

서봉스님은 원효사의 산 증인이다. 원효사 창건 연대가 71, 서봉스님이 올해 고희를 맞이했다.

서봉스님의 탄생지요, 자란 곳이라고 한다. 서봉스님은 그야말로 동진 출가하여 일생을 수행정진한 수행자이다. 특히 스님의 염불수행은 듣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고 가슴에 와 닿는다고 한다.

[ 스님의 고희연에 참석한 스님들@통불교신문]
[ 스님의 고희연에 참석한 스님들@통불교신문]

그리하여 수많은 사찰에서 서봉스님을 모시고 법회를 봉행하고 싶어 했고, 스님은 한 번도 마다하지 않고 법회를 집전해 주었다고 한다.

오늘 원효사에 큰 잔치가 열렸다. 신도들이 서봉스님의 고희연을 열고 큰스님의 장수를 기원하며 신도들 간에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평소 스님을 존경하고 친분이 있는 스님들이 대거 동참하여 서봉스님의 칠순을 축하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고희연에 동참한 내빈들@통불교신문]
[고희연에 동참한 내빈들@통불교신문]

서봉큰스님의 고희연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항대성사 운붕스님, 죽장 보현사주지 해월스님, 영천 보현정사 주지 대웅스님, 포항 신광 감로사 주지 지관스님, 경주 정토암 주지 일성스님, 포항 대송면 정토사 주지 성정스님 등 포항경주향토불교승가연합회 회원스님 등 많은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참하였다.

[캐익절단 @ 통불교신문]
[캐익절단 @ 통불교신문]

향토불교승가연합회 부회장 해월스님은 축사를 통하여 큰스님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리며, 지역불교발전을 위하여 지대한 기여를 해주셨다고 회고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큰스님의 고희연을 축하하는 것을 보면 큰스님이 허투루 사신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원효사 주지 선광스님은 오늘의 원효사가 있기까지 참으로 고생도 많으셨습니다. 큰스님의 만수무강을 기원 드립니다며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셔달라고 했다.

[감사의 인사말을 하는 원효사 주지 선광스님@통불교신문]
[감사의 인사말을 하는 원효사 주지 선광스님@통불교신문]

선광스님은 생신 상까지 큰스님을 업고 가면서 너무 힘겨워해 모든 신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큰스님을 엎고 생신상으로 이동하는 선광스님@통불교신문]
[큰스님을 업고 생신상으로 이동하는 선광스님@통불교신문]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들도 큰스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삼배를 올렸다.

특히 어릴 적 친구 분이 나와서 큰스님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친구이지만 존경한다며 깊은 우정을 확인했다.

[큰스님의 어릴적 친구분의 인사말@통불교신문]
[큰스님의 어릴적 친구분의 인사말@통불교신문]

원효사는 해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창건 7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12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백만 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원효사에는 장학회가 설립되어 있어 2017년도에 100만원, 2018년도에 200만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등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장학금 기탁@사진 경주시청 제공]
[지난 5월 12일 장학금 기탁@사진 경주시청 제공]

특히 주지 선광스님은 지역출신 인재육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힘쓸 것을 약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봉스님 고희연에는 가람예술단(단장 이장은)이 출연하여 퓨전국악과 가야금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 생신축하 삼배@통불교신문]
[ 생신축하 삼배@통불교신문]
[생신축하 기념촬영@통불교신문]
[생신축하 기념촬영@통불교신문]
[ 수양딸과 손녀의 감사패 전달@통불교신문]
[ 수양딸과 손녀의 감사패 전달@통불교신문]
[기념촬영 @ 통불교신문]
[기념촬영 @ 통불교신문]
[ 큰스님 생신따윈 나는 모른다는 동심@통불교신문]
[ 큰스님 생신따윈 나는 모른다는 동심@통불교신문]
[ 가람예술단의 축하공연 @통불교신문]
[ 가람예술단의 축하공연 @통불교신문]
[ 축하공연 @ 통불교신문]
[ 축하공연 @ 통불교신문]
[ 금강산도 식후경 @ 통불교신문]
[ 금강산도 식후경 @ 통불교신문]
[텃밭@통불교신문]
[텃밭@통불교신문]

 

[법회문의] 054-774-0562 원효사 종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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