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종정협의회,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방생수륙대재 봉행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방생수륙대재 봉행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10.2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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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호국사상을 바탕으로 국민화합 도모
태풍피해 심한 영덕군에 수해성금을 전달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이사장 겸 회장 해공스님, 충효사 회주)24일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국민화합, 국운융창, 경제발전 기원 방생수륙대재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종정협의회 방생수륙대재 봉행@통불교신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방생수륙대재 봉행@통불교신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이사장 겸 회장 원감 해공스님을 비롯하여 국내 65개 종단 종정스님들과 이희진 영덕군수, 영덕군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 )대한통불교 종도스님들, 그리고 2000여 불자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했다@통불교신문]
[비가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했다@통불교신문]

이번 국민화합 국운융창 경제발전 기원 방생수륙대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7대 종교 대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 종교 대표자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고 종교계의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봉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생수륙대재는 제1부 의식집전에 이어 제2부 방생수륙대법회, 3부 화합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BTN불교방송합창단의 찬불가 합창@통불교신문]
[BTN불교방송합창단의 찬불가 합창@통불교신문]

BTN불교방송합창단의 찬불가에 이어 제2부 방생수륙대법회에서 원감 해공 종정협의회 회장스님은 봉행사를 통하여 국민들이 양분되어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으며, 여야가 대립하고, 세대 간에 대립하고, 남북이 대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불교계의 호국사상을 바탕으로 국민화합을 도모하고 국운융창을 기원하며, 경제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한국불교계의 정신적 지주체인 사)대한불교종정협의회에서 국민화합, 국운융창, 경제발전 기원 방생수륙대재를 봉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와 인사하는 해공스님@통불교신문]
[이희진 영덕군수와 인사하는 해공스님@통불교신문]

아울러 이곳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봉행하게된 것은 최근 태풍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했다.

[봉행사를 하는 원감 해공스님@통불교신문]
[봉행사를 하는 원감 해공스님@통불교신문]

이 자리에서 해공스님은 이희진 영덕군수에게 수해성금을 전달하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는 불자들의 마음을 전했다.

[환영사를 하는 이희진 영덕군수 @ 통불교신문]
[환영사를 하는 이희진 영덕군수 @ 통불교신문]

이어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환영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불교계의 큰 의례인 방생수륙대재를 봉행하기 위하여 이곳 영덕을 방문해 주신 65개 종단 종정스님들과 대덕스님들을 비롯한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고 말하고 영덕군은 태풍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와 아픔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고승대덕스님들과 불자님들의 불심은 우리사회를 성숙시키는데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영덕은 불교계 3대 화상 중 한분이시고 보제존자로 불리시는 나옹왕사께서 출생한 지역으로 2020년에는 탄신 7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 영덕군에 수해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통불교신문]
[ 영덕군에 수해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통불교신문]

이어서 다부동 법전사 혜륜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6,25 최대 격전지 다부동 전투에서 희생된 전몰군경들을 위하여 45년 동안 위령재를 지내고 있다.”고 소개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의미에서 원감 해공큰스님과 뜻을 같이 한다고 밝히고 오늘 방생수륙대재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했다.

[인사말을 하는 다부동 법전사 혜륜스님@통불교신문]
[인사말을 하는 다부동 법전사 혜륜스님@통불교신문]

한편 영덕군사암연합회 현담스님은 축사를 통하여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소속 종정예하 큰스님들과 대덕스님들, 그리고 수많은 불자님들이 원근각지에서 동참해 주셔서 지역 불교계를 대표하여 고맙고 또한 반갑습니다. 이곳 영덕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스승이신 무학대사, 그 무학대사의 스승이신 나옹왕사의 고향입니다. 금일 봉행되는 방생수륙대재를 통한 국민화합, 국운융창, 경제발전과 생명사랑 자비실천의 화합한마당 발원이 곧 나옹왕사의 출가발원과 같이 초출삼계 이익중생 즉 삼계를 벗어나 중생을 이익 되게 하는 원력행의 서원이라 생각합니다.”며 이는 곧 영덕의 복락이며 크나큰 부처님의 가피력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축사를 하는 영덕군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통불교신문]
[축사를 하는 영덕군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통불교신문]

끝으로 대한불교해동종 종정 해봉큰스님은 법어를 통하여 자비심을 일깨우는 방생은 중생들의 묵은 죄업을 참회하고 보리심을 발하여 용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자"며 방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법어를 내리는 혜봉스님@통불교신문]
[법어를 내리는 혜봉스님@통불교신문]

이어서 제3부 화합한마당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제3부 화합한마당을 진행하는 뽀빠이 이상용씨@통불교신문]
[제3부 화합한마당을 진행하는 뽀빠이 이상용씨@통불교신문]

이날 방생수륙대재는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보현산 충효사, 일붕신문사, 통불교신문사, BTN불교방송이 후원했다.

[ 출연가수 윤태화 공연@통불교신문]
[ 출연가수 윤태화 공연@통불교신문]
[출연가수 진화 공연@통불교신문]
[출연가수 진화 공연@통불교신문]
[법회에 동참한 영천시노인회 어르신들@통불교신문]
[법회에 동참한 영천시노인회 어르신들@통불교신문]
[방생하는 불자님들@통불교신문]
[방생하는 불자님들@통불교신문]
[전통승무 바라춤 공양@통불교신문]
[전통승무 바라춤 공양@통불교신문]
[법회를 봉행사는 스님들@통불교신문]
[법회를 봉행사는 스님들@통불교신문]
[법회에 동참한 불자님들@통불교신문]
[법회에 동참한 불자님들@통불교신문]
[법회에 동참한 불자님들@통불교신문]
[법회에 동참한 불자님들@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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