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은 17일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2천500여명의 종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총무원장 호명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호명 신임 태고종 총무원장은 "종헌·종법의 토대 위에서 종단이 바로 서고 내일을 향한 길에 적극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원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선암사 31세 주지 시각스님 진산식이 봉행됐다.

시각 스님은 "선암사의 전통을 이어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새로운 선암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성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