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룡사, 소원불 점안법요식 및 수계대법회 봉행
청송 청룡사, 소원불 점안법요식 및 수계대법회 봉행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10.20 1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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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님들의 소원불 점안으로 기도도량으로 자리매김
안향사 주지 조향스님을 전계사로 모시고
산속에서 봉행된 수계대법회, 순수함으로 귀결

청송에 소재한 청룡사(주지 법경스님)에서는 1020일 오전 9시부터 소불 점안식 및 보살계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수계대법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 통불교신문]
[수계대법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 통불교신문]

사단법인 대한통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안향사 주지 조향스님을 전계사로 모시고 30여분의 스님들과 100여명의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법회를 봉행해주신 스님들@통불교신문]
[법회를 봉행해주신 스님들@통불교신문]

청룡사는 청송군 파천면 산골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지 법경스님과 신도들이 모두가 산골에서 인정스럽게 살아가는 표정으로 법회에 동참하여 신심을 보여주었다.

청룡사는 청송 산골마을에 작은 사찰이지만 주지 법경스님과 신도들이 일심으로 기도 정진하는 기도도량이다.

[소원불 점안의식 승무 바라작법@통불교신문]
[소원불 점안의식 승무 바라작법@통불교신문]

이날 오전 9시부터 신도들의 각자 소원을 담은 소원불 점안법요식을 봉행했다. 작은 원불에 각자의 이름을 붙여 모시고 점안의식을 통하여 생명을 불어넣었다.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육법공양을 올리고 집전스님들이 의식을 집전했다.

[ 스님들이 의식을 집전하고 있다.@통불교신문]
[ 스님들이 의식을 집전하고 있다.@통불교신문]

증명법사 조향스님은 오늘 모신 소원불 부처님은 모두 원을 일으켜서 모신 부처님입니다. 원이 없으면 죽은 송장과도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강한 믿음을 싣지 않으면 안 됩니다. 10%의 믿음이 있다면 10% 이루어지고, 50%의 믿음이 있으면 50% 일이 이루어지고, 100%의 믿음이 있으면 반드시 100%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고 말하고, “오늘 소원불 점안으로 청룡사 주지 법경스님을 비롯하여 모든 신도님들이 소원성취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고 했다.

[ 오색실 절단 @ 통불교신문]
[ 오색실 절단 @ 통불교신문]

주지 법경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렇게 대덕큰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여법하게 소원불 점안 및 수계대법회를 봉행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고 말하고, 불원천리 내일 같이 달려와 주신 대덕큰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청룡사 신도님들께 감사하다며 작지만 청룡사는 기도도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말을 하는 주지 법경스님 @ 통불교신문]
[인사말을 하는 주지 법경스님 @ 통불교신문]

법경스님은 사실 청룡사 신도님들은 모두가 부처님입니다. 산골에서 죄를 지으면 얼마나 짓겠습니까? 하나같이 인정 있고 도시에 나간 자식들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착하게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부처님이 아니고 누가 부처입니까?”라며 청룡사는 이런 부처님들과 함께 살아가는 기도도량이라고 말했다.

[육법공양을 올리고 @ 통불교신문]
[육법공양을 올리고 @ 통불교신문]

이어서 수계대법회를 열고 신도님들께 5계를 내렸다. 이날 수계대법회에서는 전계사로 조향스님을 모시고 수계식을 봉행했다.

[전계대화상 안향사 조향스님 @ 통불교신문]
[전계대화상 안향사 조향스님 @ 통불교신문]

깊은 산사에 펼쳐지는 수계대법회는 여느 수계대법회와는 견줄 수 없지만 수계를 내리는 스님들도, 수지하는 불자님들도 모두가 청정하고 밝은 마음으로 봉행되어 더욱 뜻 깊었다.

[법경스님의 지휘로 청법가를 부르는 신도님들 @ 통불교신문]
[법경스님의 지휘로 청법가를 부르는 신도님들 @ 통불교신문]

전계사 조향스님은 법문을 통하여 오계의 의미를 설명하고, 오늘 수계 인연으로 진정한 불제자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기도 정진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발원문을 낭독하는 청룡사 신도회장@통불교신문]
[발원문을 낭독하는 청룡사 신도회장@통불교신문]

이어서 청룡사 신도회장은 발원문을 통하여 청정한 청송 청룡사에서 소원불 점안 및 수계대법회를 올리는 이차인연공덕으로 모두가 소원성취하시고, 나라 경제가 회복되어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불국정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고 했다.

[연비의식 @ 통불교신문]
[연비의식 @ 통불교신문]

한편 이날 법회에는 전국에서 종도스님들이 동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전계사 경주 안향사 조향스님을 비롯하여, 도찬스님, 청주 자비사 현산스님, 울산 무량사 예담스님, 경주 정토암 일성스님, 보현정사 대웅스님, 서울 극락사 영산스님 등 30여분의 스님들이 동참하였다.

[연비하는 주지 법경스님 @ 통불교신문]
[연비하는 주지 법경스님 @ 통불교신문]

청송 청룡사는 1976년 성화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청룡사에서 기도하면 자식들이 잘된다하여 원근각지에서 불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성화스님의 기도 성취 이야기는 구전되어 오늘날에도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수계첩을 받고 즐거워하는 신도님들 @통불교신문]
[수계첩을 받고 즐거워하는 신도님들 @통불교신문]
[부부가 함께 수계 도반이 되는 순간@통불교신문]
[부부가 함께 수계 도반이 되는 순간@통불교신문]
[ 후원에서 봉사하느라 바빳던 보살님도 수계첩 받아@통불교신문]
[ 후원에서 봉사하느라 바빳던 보살님도 수계첩 받아@통불교신문]
[ 멀리 울산에서 오신 보살님과 거사님@통불교신문]
[ 멀리 울산에서 오신 보살님과 거사님@통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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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착 2019-10-20 18: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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