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하여 최고지도자모임으로 만들어 가자!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회장 겸 이사장 원감 해공스님)는 7월27일(토) 오전 11시 대전 협의회 사무실에서 50여 종정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제253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감 해공 회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신 여러 종정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교계 최고 어른들의 모임 종정협의회가 원융무애사상으로 화합하고, 존중과 배려로 단결하여 최고지도자모임으로 만들어갑시다”고 했다.
이어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었으며, 집행부를 중심으로 협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안건토의에서는 10월24일 국운융창과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종정협의회 차원에서 수룩대재를 봉행하기로 결정했다. 법회장소는 대천해수욕장, 새만금, 경남 사천 등 여러 의견이 나왔으나 사전 답사 후에 다음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대전 사무실이 좁고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실정이라 좀더 넓은 곳으로 옮기자는 의견의 나왔다. 사무실을 옮기기 위해서는 기존 사무실을 매각해야 하는데 매각이 어렵다며 앞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감사에 진성스님이 임명되었으며, 상임부회장에 만주스님, 부회장에 이 추대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 원감 해공스님을 비롯하여 원효종 호암스님, 감사 진성스님, 한국불교승가종 무일스님, 세계선불교조동종 송현스님, 한국불교연조계종 정운스님, 대성불교조계종 해일스님, 대연조계종 대연스님, 대한불교호국교단조계종 마조스님, 한국불교대불종 만주스님 등 50 종정스님들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