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5대명산의 정기를 한 몸에 받은 자리
영남 알프스 5대명산하면 신불산, 가지산, 영취산, 천황산, 간월산을 이른다. 그 가운데 언양 삼남면에 소재한 자수정동굴은 영남 알프스의 정기를 한 몸에 받은 자리라 한다.
그 유명한 언양자수정은 2월의 천연탄생석으로 성실과 평화를 상징하며, 그 어원은 ‘취하지 않는다’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다 한다.
귀족의 보석으로 알려진 자수정이 많이 나던 언양에 부처님의 동굴법당으로 알려진 송운사가 있다.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10여 년 전에 화룡스님이 4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자수정 폐광산을 인수 하여 불사를 이루었다 한다. 지금은 동양 최대 미타 대석굴로 언양자수정동굴과 함께 전국적으로 이름난 도량이 되었다.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동굴 사찰로서 대웅전을 비롯하여 모든 기도 도량들이 동굴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송운사를 찾으시는 수많은 불자님들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감탄과 찬사가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천하제일송운사금강굴을 지향한 송운사 회주 화룡스님은 우리나라 효사상의 발로인 장묘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장묘문화의 혁신과 묘지 관리 및 제(재)례와 관련한 집안내의 불협화음과 고민을 해소 하고자 국내 최초로 고인의 유골을 청정한 흙과 함께 섞어 1,800도의 고온에서 아미타불 부처님으로 조성하여 모시고 있다.
이 아미타불은 특이하게도 특허를 받아 아무도 흉내를 낼 수도 없으며 오로지 송운사에서만 조성하여 모실 수 있다고 한다.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수많은 동굴마다 테마를 부여하여 불교테마수행관을 이룬다. 달마소림면벽9년동굴, 포대화상기도처, 극락아미타불 도리천, 금강굴, 오백나한도량, 무량수전, 신비의 용왕전, 십이지신장상, 화룡스님달마전시관 등을 가추고 있다.
영남알프스 오대명산 가운데에 자리 잡은 송운사는 아름다운 산세는 물론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쉼이 있는 평화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을 수행하며 그 수행의 결정을 선서화로 표현해 오던 화룡스님께서 언양자수정동굴법당 송운사 불사를 통하여 현실화 시키려 했던 연화장 세계를 보는 순간이다.
화룡스님의 점정(點睛)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