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트럼프 방한서 철통 같은 한미동맹 재확인"
美국무부 "트럼프 방한서 철통 같은 한미동맹 재확인"
  • 통불교신문
  • 승인 2019.07.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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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말 한국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 비핵화 달성, 대북제재 이행 등에 대한 공조를 약속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달 29~30일 방한 관련 설명 자료를 통해 그 의의를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기간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한미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두 정상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국무부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자신과 김 위원장이 세운 목표인 북미관계 전환, 항구적 평화 구축,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국무부는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pin)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F-35A 스텔스전투기 40대 도입 계획을 거론, "양국이 강력한 군사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양국 정상이 한미합동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며 "일본과도 정보공유, 고위급 정책협의, 연합훈련 등의 사항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무부는 이번 자료에서 "지난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통해 미국 자동차산업의 일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FTA가 개정된 지난해 미국의 대한(對韓) 무역적자가 20% 이상 감소했고, 미국의 자동차·농산품·연료·화학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에 들어온 외국인직접투자(FDI)에서 한국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롯데케미칼·LG전자·SK그룹·한화큐셀·기아자동차 등의 투자 사례를 들며 "한국 기업의 미국 자회사들이 미국 내 일자리 5만2000개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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