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불교 종정협의회, 제252차 음력5월 월례회의 개최
사)대한불교 종정협의회, 제252차 음력5월 월례회의 개최
  • 차해덕 기자
  • 승인 2019.06.2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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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르침을 주는 어른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회장 취임식 경비 아껴 어려운 학생들 위해 쓰자
국운융창 평화적인 남북통일 기원 수륙대재 봉행하자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이사장 겸 회장 원감 해공스님=영천 충효사 회주)에서는 6월 27일 오전 11시 영천에서 제252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제252차 종정협의회 월례회의 삼귀의례 @ 통불교신문]
[제252차 종정협의회 월례회의 삼귀의례 @ 통불교신문]

서병열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의에서 이사장 원감 해공 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우중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주신 여러 종정스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우리 종정협의회는 불교최고어른들의 모임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는 각 종단의 어른 스님들이십니다. 항상 가르침을 주는 어른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안건토의를 하고 있는 종정협의회 회우너스님들 @ 통불교신문]
[안건토의를 하고 있는 종정협의회 회원스님들 @ 통불교신문]

이어서 안건토의에서 집행부에 위임된 “법계 품서의 건”을 상정하여 각종단마다 법계를 내리고 있으므로 따로 품서식을 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논을 해보자고 해서, “법계 품서의 건”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회장 취임식 경비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자고 제안하는 해공스님 @ 통불교신문]
[회장 취임식 경비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자고 제안하는 해공스님 @ 통불교신문]

이어서 종정협의회 “회장 취임식의 건“을 상정하였다. 이 자리에서 회장이신 해공스님은 회장 취임식의 경비를 대충 계산해보니 약 3천만 원이 들어가는데, 거창한 취임식 보다는 그 경비를 어려운 이웃나라 또는 국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쓰는 것이 좋겠다”.고 안을 제시했다. 해공스님은 취임식 예산을 아껴서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를 위하여 학교를 지어준다거나, 우물을 파주는 등 어린 새싹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보람 있는 일일 것이다”고 했다.

그러자 참석 회원들은 회장스님의 의견에 동조하며 큰 박수로 호응했다.

[상호 인사 @ 통불교신문]
[상호 인사 @ 통불교신문]

끝으로 나라 경제가 어렵고 안보가 위태로운데, 국운융창과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수륙대재를 10월말 경 종정협의회 주최로 봉행하는 안건을 상정하여 가결하였다.

또한 기타 안건으로 불멸기원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불기에 대하여 종정협의회 차원에서 통일하자는 안건이 나왔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불기2563년으로 쓰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불기3047년이라는 설이 있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 안건에서는 종정협의회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고 각 종단과 여러 연구를 통하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거나 공론화 과정을 거쳐 불교통합차원에서 의견을 모아가야 한다는데 공감하였다.

[상임부회장, 법인 갓마로 선임된 의천스님 @ 통불교신문]
[상임부회장, 법인 감사로 선임된 의천스님 @ 통불교신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의천스님(대한불교선화종 종정)이 법인감사와 상임부회장으로 임명되었고, 부회장에 법혜스님(대한불교금강종 종정)과 진성스님(한국조계종 종정)이 임명장을 받았다.

[부회장에 임명된 진성스님 @ 통불교신문]
[부회장에 임명된 진성스님 @ 통불교신문]

제252차 종정협의회 월례회의에는 회장 원감 해공스님을 비롯하여, 법전사 혜륜스님, 대연사 대연스님, 호암사 호암스님, 홍제종 운봉스님, 선화종 의천스님, 금강종 법혜스님, 한국조계종 진성스님, 통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조향스님 등 40여분이 동참했다.

[ 사홍서원을 모시고 있다 @ 통불교신문 ]
[ 사홍서원을 모시고 있다 @ 통불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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