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안장의 불국정토 건설을 기치로 창립
세계불교도들의 염원인 불국정토 건설을 목적으로 창립된 법왕청이 대구 중구 동인동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5월 16일 오후 2시에 현판식을 봉행했다.
이날 사무국 현판식에는 법왕 성주 적산사 청암스님, 총장 일광스님, 대구 법륜사 성담스님, 마산 정오사 도각스님, 무량정사 해광스님, 용화사 법운스님, 서산사 원담스님, 견성암 효경스님, 대원정사 대원스님, 천둥사 재원스님, 전 오어사 주지 장주스님 등 많은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현판식에 이어 각 부서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법왕청 총장 일광스님은 “로마에는 교황청이 있는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를 대표하는 기구가 없다고 하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말하고, 정법안장의 불국정토 건설을 기치로 창립한 법왕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어서 대구 법륜사 성담스님은 “법왕청이 지향하는 불국정토는 모든 중생이 차별 없고, 각자 근기에 따라 재능을 발휘하며, 부처님의 법으로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평화세계”라며 평화를 사랑하고 불국정토를 꿈꾸는 사람들이 석가세존의 혜명 아래 자비와 평화사상을 근본으로 모든 사람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인종, 문화, 종교, 사상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상호공존을 통한 인류평화를 이룩하고자 한다고 했다.
아울러 법왕청은 불국정토를 가꾸는 사람들의 뜻에 공감하는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법향 가득한 마음으로 법회, 수련회, 성지순례, 봉사활동, 각종 모임을 통하여 불국정토를 가꾸어 나가고자 한다며,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하고,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좋은 만남으로 이번 사무국 개설로 주인정신을 갖고 불국정토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결의했다.
이날 현판식을 한 법왕청 사무국에는 사)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구지부도 함께 사용하며 수익사업으로 밀양추모공원 분양을 통하여 사무국 운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왕청 가입문의는 대구시 중구 동인동4가 452-1 금호맨션 (지하) 전화 010-5671-7112 일광스님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