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로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기념법회
음식을 함께 먹으며 훈훈한 마음 나눠....
음식을 함께 먹으며 훈훈한 마음 나눠....
대구 성서에 소재한 대구-스리랑카사원(주지 완사 스님)에서는 5월12일(음4월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봉축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대구-스리랑카사원에서는 스리랑카와 베트남, 태국등에서 온 외국인근로자와 학생들 그리고 그 가족 500여명과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의 은장권회장과 회원, 신도회장 허병구, 최효정 부부가 함께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되었다.
스리랑카 '보야데이'행사와 함께 치러진 봉축기념법회는 주지 '완사'스님과 '비에난다'스님, 스리랑카에서 오신'반야사라'스님 '수구나'스님들이 집전했다.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오전5차례 오후5차례 번갈아가면서 법문과 기도를 하였고,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마지막 시간에 관불식과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한국 불자들도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서문시장 성정분 상인회장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대구-스리랑카사원 주지 완사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로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기념법회의 즐거움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하고, 양말을 선물로 나눠주고,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다.
대구-스리랑카 사원은 한국에서 화재현장으로 뛰어들어 독거노인을 구한 이주노동자 니말(39. 스리랑카 국적)이 기도하던 곳이다.
또한 지난 스리랑카 테러사건이 발생 했을 때도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법회를 올려 많은 한국 사람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에게는 마음의 보금자리 같은 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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