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선원 명상센터, 저절로 눈물이 흐릅니다.....!
여산선원 명상센터, 저절로 눈물이 흐릅니다.....!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05.10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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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고의 증상들을 하나하나 체험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기도와 명상을 하는 곳

"눈물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감정의 표현입니다. 끝을 모르는 기나긴 세월동안 칠흑 같은 어둠속에 갇혀 죽음보다 더한 절망과 고통의 나날이 계속되다가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순간 환희에 찬 몸동작과 함께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각자가 흘린 눈물의 사연들을 알아지는 순간을 여산선원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여산선원에 모셔진 관세음보살님 @ 통불교신문]
[여산선원에 모셔진 관세음보살님 @ 통불교신문]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적 같은 수행의 효과를 경험하는 생활 속의 기도 수행처! 여산선원 명상센터를 찾았다.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성남빌딩 5층에 소재한 여산선원(선원장 여영규)은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지만 들어서면 고요한 산사에 온 듯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여산선원 명상센터 여영구 선원장 @ 통불교신문]
[여산선원 명상센터 여영규 선원장 @ 통불교신문]

정갈하게 정돈된 선원입구부터 남다르게 다가온다. 법당 내부에 들어서면 달랑 관세음보살 한분이 법당에 모셔져 있고, 별다른 장식이나 꾸밈이 없어 깔끔하다.

선원장을 만나보니 내부시설을 이해할 만도 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단정한 매무새로 맞이하는 선원장님은 맑은 차 한 잔을 내 놓으며 여산선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갈하게 정돈 된 여산선원 법당 @ 통불교신문]
[정갈하게 정돈 된 여산선원 법당 @ 통불교신문]

선원장은 원래 식품공학을 전공했다고 했다. 그리하여 몸에 좋은 식품이 무엇인지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사람의 인체에 대하여 알게 되고, 인체생리학, 해부학 등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알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사람의 몸에 나타나는 병고의 증상들을 하나하나 체험하게 되고, 병듦에 대한 원리를 알게 되고 치유할 수 있는 법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산선원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안내판 @ 통불교신문]
[여산선원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안내판 @ 통불교신문]

그러던 중 어느 날 부메랑이 되돌아오는 과정을 보고 크게 깨달았다고 한다. 병이 있으면 반드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강아지가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아픈 기색 없이 다니는 것을 보고 아픔을 느끼는 것은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플라시보효과와 노시보효과를 통하여 마음먹기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기도수행으로 밝힌 초의 녹는현상이 독특하다@통불교신문]
[기도수행으로 밝힌 초의 녹는현상이 독특하다@통불교신문]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야겠다고 마음먹고 여산선원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여산선원은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기도와 명상을 하는 곳이다. 이 마음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요, 하기 싫다고 안하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하고 있으며, 반드시 해야 하는 삶의 전부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마음공부를 자각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먹게 되면 독이 되고, 아무런 효과 없는 약이라도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낫는다고 믿고 먹게 되면 약이 되는 것처럼, 마음공부는 마음먹기에 따라 천차만별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했다. 긍정적인 마음을 내면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가 수반되나, 부정적인 마음을 내면 반드시 부정의 효과를 낳게 된다고 했다.

[언제난 수행일지를 작성한다고하는 선원장@통불교신문]
[언제난 수행일지를 작성한다고하는 선원장@통불교신문]

그리하여 여산선원에서는 명상센터를 열어 마음공부에 주력하는 한편 건강하게 사는 법을 일깨워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함께 수행하는 도량이라고 한다.

여산선원에서는 수행은 여산예불로 시작한다. 여산예불은 흐트러진 마음의 응어리를 정리하여 마음의 새로운 길을 여는 수행의식이다.

그리고 여산기도에 들어간다. 여산기도는 마음의 찌꺼기를 닦아내고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원하는 바를 간절히 열어가는 수행과정이다.

그리고 여산명상이다. 명상은 불교에서 가장 수승한 수행방법으로 명상(선)을 통하여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음은 물론 명상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인간의 질병을 획기적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여산명상은 비우고, 버리고, 내려놓고, 치유하는 과정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신발장 @ 통불교신문]
[깔끔하게 정돈된 사물함 @ 통불교신문]

여산명상만의 차별화된 명상법은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내려놓기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무념의 상태가 된다.

둘째 다스리기다.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과정이다.

셋째 치유하기다. 마음과 몸을 동시에 치유하는 과정이다.

독창적인 여산명상을 반복하게 되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맑아지며, 건강이 회복된다고 한다.

명상[ meditation ]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transcendence)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이다.

명상은 스트레스 관리, 학습 향상, 건강 증진, 경기력 향상, 약물중독 치료, 심리 치료, 습관 교정, 종교적 영성 개발, 자기 수양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

[여산선원 외부 전경 @ 통불교신문]
[여산선원 외부 전경 @ 통불교신문]

불교명상의 목표는 초월을 통해 열반에 이르는 것이다. 열반은 가장 심오한 경지의 평정 상태로 집착 대상이 없는 각성 상태이다. 열반에 이르는 여덟 단계의 길인 팔정도(八正道)는 정견(正見), 정사(正思),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이다. 팔정도는 불교 수행자가 닦아야 할 세 가지 배움인 삼학(三學)과 연결된다. 윤리적 계율을 지키는 계학(戒學), 마음의 고요함을 바라보는 명상 실천의 정학(定學), 진리를 증득하는 혜학(慧學)이다. 삼학은 불교명상의 핵심으로,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라는 삼독(三毒)을 극복하고 애착, 혐오, 착각, 이기심과 같은 온갖 헛된 생각을 끊어 버리는 것이 목표이다.

여산명상은 불교적 명상을 바탕에 두고 명상의 내적 과정에 초점을 두고 집중명상에 들어가는 것이다.

집중명상은 감각에 집중하는 방법, 심상에 집중하는 방법, 행위에 집중하는 방법, 비논리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선원장님의 지도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여산선원에서 여산예불과 여산기도, 그리고 여산명상을 통하여 자아를 찾아가고, 그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몸이 건강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찾아와서 수행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아 삶의 활력을 얻어 일상으로 돌아갈 때 가장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는 여영구 선원장이다.

출가 수행자도 실천하기 어려운 일을 재가불자로써 일선에서 선원을 열고 운영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비켜갈 수 없는 삶의 짐들을 짊어진 사람들은 각자의 근기대로 무게를 실감하고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포기도 하고 싶은 순간들을 가지고 산다고 한다.

그 삶의 무게를 오롯이 느끼고, 긍정적인 사고로 마땅히 지탱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하는 여영규 선원장이다.

여산선원에서는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수행한다.

그리고 매주 화. 수. 목요일에는 19:00부터~ 21:00까지 야간수행에 들어간다.

그러면서 철야특별기도명상을 하기도 한다.

 

수행문의 종무실.  010-2381-2597 / 051) 893-8854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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