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충효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자비의 쌀’ 500포 기탁
영천 충효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자비의 쌀’ 500포 기탁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9.05.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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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아 백미500포(1,500여만 원 상당)를 영천시에 기탁
▸영천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

경북 영천에 소재한 보현산 충효사(회주 원감 해공 스님)에서는 9일 오후 3시 영천시를 방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영천시 관내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500( 110kg, 시가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영천 충효사 회주 해공스님께서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백미500포를 기탁하고 있다.@배성복 기자]
[영천 충효사 회주 해공스님께서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백미500포를 기탁하고 있다.@배성복 기자]

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스님은 영천시청에서 백미 500포를 기탁하며 부처님께서 자비광명으로 이 땅에 오셨으니, 이는 곧 나와 남이 둘이 아니요, 하나라는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뜻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전달하는 이 쌀은 이곳 영천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맛좋은 쌀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백미 500포를 기탁 받은 최기문 영천시장은 충효사 해공 스님의 끝없는 자비실천으로 영천 지역의 어르신들은 물론,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천에서 난 쌀을 이렇게 주셔서 더욱 고맙습니다. 농민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즐거운 일석이조의 자비나눔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립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과를 대접하며 해공스님께 백미 기탁해 주셔서 고맙다고 했다@배성복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과를 대접하며 해공스님께 백미 기탁해 주셔서 고맙다고 했다@배성복 기자]

영천지역에서는 포도와 한약재를 비롯한 특용작물과 더불어 무농약 우렁이쌀, 별빛촌쌀, 조양쌀, 아침해 맑은쌀, 은하수쌀 등 명품쌀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충효사 원감 해공스님께서는 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을 설립하여 영천시 관내 복지시설 및 경로당, 학교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쌀 나눔 행사도 500포씩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경주 동국대, 소년소녀가장, 꼴찌장학금 등 후원으로 자비나눔에 있어 아낌없이 베풀어, 동국대로부터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명단에 올라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각 읍.면.동으로 전달되었다@배성복 기자]
[이날 기탁된 백미는 각 읍.면.동으로 전달되었다@배성복 기자]

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을 통하여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월 5만원씩 20여년을 지원해왔으며, 노인회 경로잔치 및 효도관광으로 매년 1억여 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512일 부처님 오신 날에는 봉축 법요식에 이어 지역 어르신 500명 초청 경로잔치 및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초파일이 되면 지역 어르신들은 충효사에서 경로잔치를 즐기고, 노래자랑을 통하여 푸짐한 상품도 받는 등 지역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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